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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모바일 기업들의 짝짓기 전략이 가져올 변화 배은준 연구위원 [email protected]

1. ‘시장이 기업을 키우는 시대’ 끝나고 있다 2. 중국 모바일 기업들의 짝짓기 전략 3. 짝짓기 전략이 가져올 변화

중국 스마트폰 시장 성장이 둔화되면서 ‘시장이 기업을 키우는’ 시대가 지나고 ‘기업이 스스로 혁신하 고 성장하는’ 시대로 접어들고 있다. 최근 눈에 띄는 중국 모바일 기업들의 움직임은 ‘짝짓기’ 현상이다. 혼자서는 힘들고 오래 걸리는 혁신을 다른 기업과 손잡고 보다 빠르게 실현하기 시작한 것이다. 짝짓기 전략의 첫 번째 효과는 제품 혁신의 속도를 높이는 것이다. 오포, ZTE 등은 일본 샤프와 협력해 베젤리스 디스플레이로 플렉서블 디스플레이의 양면 엣지에 도전하고 있다. 원플러스는 경쟁 기업인 아이유 니와의 협력을 불사한 덕분에 단기간에 자체 OS를 확보할 수 있었다. 한편, 소재 기업들은 스마트폰 제조 사와 협력해서 글로벌 기업들이 ‘아직 멀었다’고 생각했던 그래핀, 리퀴드 메탈과 같은 차세대 소재를 스마 트폰에 적용하고 있다. 중국 기업의 짝짓기 전략이 성공한 대표적인 사례는 TCL이 알카텔을 인수해 중남미와 유럽 시장에 안 착한 것이다. 이후 레노보가 모토롤라를 인수하고, 티노 모바일이 위코와 협력하는 등 해외 진출을 위한 짝 짓기는 계속되고 있다. 샤오미와 폭스콘은 인도 시장에 생산 거점을 구축하는 데 협력함으로써 샤오미가 자체 온라인 유통을 전개할 수 있는 활로를 마련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인수설이 등장하고 있는 블랙베 리와 HTC가 중국 기업에 인수되어 또 다른 해외 진출 성공사례를 만들 것인지도 주목해야 할 포인트이다. IoT와 같은 유망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짝짓기도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샤오미는 문어발식 짝짓기 를 통해 제품의 범위를 넓힘으로써 자체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확장시키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중국의 대표적인 인터넷 기업인 바이두, 알리바바, 텐센트도 IoT 시장 선점을 위해 디바이스 제조사와 협력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경쟁적으로 발표하고 있다. 중국의 인터넷 기업 3인방은 이미 2011년부터 자체 OS를 개발하며 생태계 육성을 시도했으나, 실패했 던 경험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샤오미의 성공이 이들의 중국식 모바일 생태계 육성 시도에 다시금 불을 당기고 있다. 과거와 달라진 점은 바이두, 알리바바, 텐센트가 OS와 서비스에 그치지 않고, 제조사와 적 극적으로 협력하고, 스마트폰을 확산시키기 위한 실질적인 전략을 펼치고 있다는 점이다. 중국을 시작으 로 신흥 시장 모바일 생태계가 만들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지난 4년간 중국 시장은 글로벌 스마트폰 경쟁을 뒤바꿔 놓았다. 이런 의미에서 최근 중국 모바일 기 업의 짝짓기 전략이 가져올 변화를 예상하고, 선제적으로 준비하고 대응해야 할 시점이다.■

2 LG Business Insight 2015 6 24 1 globalwindow.org,, 중국스마트폰시장의소비자특성및앱 유통경로,2015.5.29 에서 12월71개로23개가줄었다고 한다. 94개 1월 2014년 수는 기업 스마트폰 중국 따르면, 연구센터에 중국인터넷소비 사라졌다. 기업들이 스마트폰 중국 달하는 에 24% 해에만 지난 실제로 보인다. 낮아 가능성은 추가될 20에 올해에는 불과했다. 하나에 Meizu) 메이주(魅族, 기업은 올린 이름을 새롭게 10개로, 작년에는 하지만 늘어났다. 빠르게 9개로 2013년 6개, 2012년 2개, 년 2011 수는 기업 중국 포함된 기업에 20개 상위 스마트폰 로벌 글 있다. 줄고 띄게 눈에 신생기업은 중국 등장하는 시장에 벌 벌 기업을쏟아낸시기였다. 글로 성장하며 빠르게 시장이 거대한 달한다. 95%에 성장률은 연평균 것이다. 장한 성 이상 14배 5백만대로 4억 2014년 8백만대에서 2천 2010년 눈부시다. 더욱 세는 성장 시장의 스마트폰 중국 동안 기간 같은 성장했다. 이상 4배 25%로 2014년에는 불과했지만, 6%에 점유율은 시장 기업의 중국 속한 10에 Top 2011년 채워졌다. 로 기업들 중국 6개가 중 기업 10개 상위 2014년에는 올렸고, 이름을 ZTE가 화웨이와 2011년 그러나 없었다. 수 찾아볼 이름을 기업의 중국 기업에서 10개 상위 스마트폰 선진 의미한다. 음을 는 셈이다. 접어드 성숙기에 그대로 말 예상된다. 것으로 떨어질 수로 한자리 성장률은 내년 라 따 이에 전망이다. 넘을 60%를 올해는 넘어섰고, 50%를 해 지난 보급률도 마트폰 스 있다. 꺾이고 급격히 성장세가 10%로 올해는 26%, 해에는 지난 이어왔지만, 을 성장 가까운 배 두 매년 시장은 스마트폰 중국 전망이다. 그칠 데 성장하는 10% 비 대 지난해 시장은 스마트폰 중국 올해 있다. 둔화되고 성장이 시장의 스마트폰 중국 1. 그러나 중국 스마트폰 시장 성장률이 30% 이하로 떨어진 작년부터 새롭게 글로 새롭게 작년부터 떨어진 이하로 30% 성장률이 시장 스마트폰 중국 그러나 있 마감되고 시대가 키우는’ 기업을 ‘시장이 둔화는 성장 시장의 스마트폰 중국 그렇다면 이제 중국 기업의 성장과 혁신은 둔화될 것인가? 둔화될 혁신은 성장과 기업의 중국 이제 그렇다면 ‘시장이 기업을키우는시대’ 국 시장을 중심으로 스마트폰이 확산되던 2010년에는 글로벌 2010년에는 확산되던 스마트폰이 중심으로 시장을 새로운 1 국 업 Top 기업이 중국 끝나고 있다 중국 기업수증가(개) 글로벌 스마트폰Top 20내 <그림 1> 0 1 2 3 4 5 1 0 자료 : 0 2 0 1 2 2015년5월 9 SA, 0 2 Global Vendor GlobalSmartphone Market Share by Region:Q12015,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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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중국 기업들의 “ 짝짓기 움직임은 ‘기업이 스스로 거대한 내수 시장의 빠른 성장에 기대서 성장해온 기업들에게 내수 시장 성장 둔화 혁신하고 성장하는’ 는 치명적인 성장 둔화를 가져올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최근 중국 기업들이 보여주 시대로 진입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고 있는 움직임은 ‘기업이 스스로 혁신하고 성장하는’ 시대로의 진입 가능성을 보여 주고 있다. ” 중국 스마트폰 시장의 성장세가 둔화된 지난 해 이후, 눈에 띄는 중국 기업들의 움직임은 ‘짝짓기’ 현상이다. 혼자서는 하기 힘들고 오래 걸리는 혁신을 다른 기업과 손잡고 보다 빠르게 실현하기 시작한 것이다. 1세대 기업들은 해외 브랜드와의 짝짓 기를 통해 해외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고, 2세대 기업들은 제품 혁신과 새로운 시장 기회를 선점하기 위해 서로 손잡기 시작했다. 스마트폰 기업들뿐만이 아니다. 중국의 대표 인터넷 기업들은 신생 스마트폰 기업과의 짝짓기를 통해 숙원사업인 모 바일 생태계 전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중국 기업들은 ‘한 사람의 지혜가 두 사람의 지 혜를 넘어서지 못한다(一人不過二人智)’는 말을 적극적으로 실천하는 듯한 모습이다.

2. 중국 모바일 기업들의 짝짓기 전략

제품 혁신을 위한 짝짓기

● 베젤리스(Bezelless) 디스플레이

삼성이 갤럭시 S6 엣지(Edge) 모델을 발표하면서 디스플레이 테두리 없이 가득 찬 화면을 구현하는 ‘베젤리스(Bezelless)’가 유망한 스마트폰 컨셉으로 부상하고 있다. 현재 베젤리스를 구현하는 방법은 두 가지인데, 디스플레이의 테두리를 물리적으로 아주 얇게 줄이는 방법이 하나이고, 다른 방법은 플렉서블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좌 우의 테두리를 뒤쪽으로 꺾어 사용자 눈에 보이지 않게 하는 방식이다. 후자는 플렉 서블 디스플레이를 내재화하고 있는 LG와 삼성 정도만이 가능한 기술이라는 점에 서 중국 기업에게는 현실적인 대안이 아니다. 실제 물리적인 테두리를 줄이는 방식으로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는 기업은 일본

4 LG Business Insight 2015 6 24 으로, 베젤리스에대한논쟁에서자유로울수없는것이사실이다. 수준 1.6mm 0.7mm에서 최소 테두리는 스마트폰들의 베젤리스 발표한 기업들이 중국 현재 셈이다. 아닌 베젤리스는 이야기한다면 엄밀히 따라서 아니다. 것은 는’ 베젤리스를 구현하는세번째방법이등장하고있기때문이다. 되었음을 확인할수있었다. 탑재 디스플레이가 베젤리스 샤프의 스마트폰에 베젤리스 출시한 ZTE가 수버, 로 실제 덕분이다. 전략 짝짓기 샤프와의 것은 있었던 수 출시할 발표하고, 스마트폰을 출시 발표되고, 모델이 엣지 S6 갤럭시 있다. 잇고 뒤를 그 등이 샤오미 쿨패드, 화웨이, 오포, 출시되었고, 발표, 모델들이 베젤리스 등의 Z9 Nubia ZTE Max, LeTV 시작으로 S3를 수버(Subor) 이름의 한 제에 대한니즈와중국기업들의차별화니즈를모두만족시키는조합이된다. 경 규모의 샤프의 짝짓기는 기업들의 중국 샤프와 의미에서 이런 상황이다. 없는 의 거 존재감은 해외에서의 뿐, 있을 선전하고 일본에서만 사업도 스마트폰 상황이고, 겪는 어려움을 경영상의 정도로 않을 끊이지 매각설이 사업은 디스플레이 LCD 의 샤프 그러나 있다. 크리스탈(Aquos출시하고 Crystal)이라는아쿠오스 모델을 용한 적 베젤리스를 3면에 테두리까지 위쪽 물론, 테두리는 좌우 해부터 지난 기업으로, 보유한 모두 사업을 디스플레이 LCD 사업과 스마트폰 샤프는 샤프(Sharp)이다. 의 중국 기업들이발표,출시한주요베젤리스 스마트폰 이런 베젤리스 논쟁을 보다 적극적으로 극복하려는 시도가 오포와 ZTE에서 엿 ZTE에서 오포와 시도가 극복하려는 적극적으로 보다 논쟁을 베젤리스 이런 ‘없애 것이지 ‘줄이는’ 그대로 말 방식은 줄이는 테두리를 디스플레이 물리적으로 엿보인다. 가능성도 않을 끝나지 여기서 짝짓기가 기업들의 중국 샤프와 그러나 생소 다소 있는데, 쏟아내고 스마트폰을 베젤리스 기업들은 중국 이후 2월 지난 된 3~4월에 맞춰 중국 기업들이 베젤리스 기업들이 중국 맞춰 3~4월에 “ 있다 양면 엣지에 도전하고 플렉서블 디스플레이의 베젤리스 디스플레이로 기업들은중국 . LG Business Insight ” 2015 624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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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포와 ZTE의 “ 베젤리스 특허는 ‘가성비 높은’ 혁신 보인다. 두 회사는 모두 베젤리스 디스플레이 관련 특허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는 아이디어라고 할 데, 특수한 광학 구조를 추가해서 디스플레이 테두리를 감추는 방식이다. 오포의 특 만하다. 허를 살펴보면, 디스플레이 위에 좌우 측면이 곡면 처리된 커버 글래스를 올리고, ” 커버 글래스와 디스플레이 사이에 특수한 광학 구조를 삽입해 디스플레이 끝부분의 이미지를 곡면 커버 글래스로 확산시키는 방식이다. 실제로 베젤은 존재하지만, 커 버 글래스로 확산된 이미지 때문에 사용자는 베젤을 볼 수 없게 되는 것이다. 공개 된 동영상을 보면, 정면에서는 테두리가 없는 베젤리스 화면을 볼 수 있지만, 측면 으로 시각을 옮기면 숨어있던 검은 베젤이 보이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ZTE의 누 비아 Z9도 이와 유사한 구조를 적용했는데, ZTE는 이를 aRC(arc Refractive Conduction)라는 이름의 자체 특허로 소개하고 있다. 커버 글래스 좌우 끝부분을 곡면 처리해서 디스플레이 테두리가 실제보다 작아 보이게 하는 시도는 샤프 이후 많은 모델들이 적용하고 있는 방식이다. 그러나 오포 와 ZTE는 추가적인 광학 구조를 더하는 방식으로 베젤리스 컨셉에 한 걸음 더 가까 워지고 있는 셈이다. 플렉서블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엣지 모델에 비해 기술 수준은 낮지만, 중국 기업다운 ‘가성비 높은’ 혁신 아이디어라고 할만하다. 이러한 아이디어를 실제 모델로 만들어내기 위해서는 디스플레이 업체와의 긴밀 한 협력이 필요한데, ZTE의 aRC 특허가 적용된 누비아 Z9의 디스플레이는 샤프가 공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의미에서 본다면, 샤프와 중국 기업의 짝짓기가 부품 과 세트의 단순한 공급 관계를 넘어설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 이처럼 중국 기업들은 최신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기술이 없다고 좌절하는 것이 아니라, 그에 준하는 기술을 보유한 파트너를 찾아내고, 여기에 아이디어를 더하는 방식으로 최신 기술에 준하는 혁신을 구현해내고 있다. 중국 기업의 혁신 전략의 요

오포의 베젤리스 스마트폰 특허 베젤 없는 정면 베젤이 보이는 측면

6 LG Business Insight 2015 6 24 2 사이아노젠이 말 해 지난 그러나 시작되었다. 사업모델로 협력하는 (Cyanogen)과 사이아노젠 하나인 중 OS 안드로이드 변종 대표적인 OS는 협력하고, 와 오포 하드웨어는 스마트폰 원플러스(OnePlus)는 만든 벤치마킹해서 샤오미를 포가 것이 시장이라면,메이주를키 키운 샤오미를 것이다. 있는 되고 토대가 등장하는 기업이 성장 새로운 이어지면서 짝짓기로 대응하는 그에 않고, 끝나지 그것으로 전략이 짝짓기 추진하는 샤오미가 있다. 기록하고 4.3%를 점유율 시장 판매해 450만대를 1분기에만 올해 이미 주는 메이 기록한 1.3%를 점유율 시장 판매해 550만대를 시장에서 스마트폰 중국 해 난 지 보인다. 것으로 강화될 더욱 성장세는 메이주의 향후 있어서 선택하고 메이주를 (Meizu)에 투자하며파트너십을강화했다는점이다. 메이주 기업 스마트폰 미디어텍(MediaTek)이중국 대만의 파트너인 오랜 샤오미의 통합 모델을따라하고있다는점이다. 수직 전통적인 화웨이의 오히려 샤오미는 없는데, 여념이 벤치마킹하느라 업모델을 사 샤오미의 기업들은 스마트폰 중국의 것은, 재미있는 있다. 수 해석할 것으로 한 본격화 시도를 내재화하려는 프로세서를 부품인 핵심 바탕으로 경제를 규모의 자체 샤오미가 성장한 수준으로 5위 시장 스마트폰 글로벌 업체이다. 수준의 3위 이은 에 스프레드트럼(Spreadtrum) 하이실리콘(HiSilicon), 화웨이의 중에서는 기업 중국 6위, 시장에서 프로세서 스마트폰 중국 리드코어는 보도되었다. 기사가 자했다는 도 중국기업들의짝짓기가활발하게이루어지고있다. OS 프로세서와 있는 수 할 심장이라고 스마트폰의 아니다. 디스플레이뿐만이 ● 체가 짝짓기에있다고말할수있는이유이다. 프로세서와OS 의미한다. 중국 기업들이말하는OS는모두안드로이드를 기반으로사용자인터페이스와일부기능을변경한수준의CustomROM을 OS 영역에서도 중국 기업의 적극적이고 유연한 짝짓기 사례를 찾을 수 있다. 오 있다. 수 찾을 사례를 짝짓기 유연한 적극적이고 기업의 중국 영역에서도 OS 대안으로 샤오미의 기업들도 서비스 인터넷 주요 중국 아니라, 미디어텍뿐만이 전해지면서 소식이 투자했다는 리드코어에 샤오미가 것은, 흥미로운 가지 한 또 투 리드코어(Leadcore)에팹리스(Fabless) 기업인 중국의 샤오미가 말, 해 지난 우는 것은짝짓기전략이라고할수있겠다. 2 에서

“ 있다. 있다. 전략이라고 할수 키 시장이라면, 메이주를 샤오미를 키운 것이 우는 LG Business Insight ” 것은 짝짓기 2015 624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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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플러스는 경쟁 “ 기업인 아이유니와의 협력도 불사한 덕분에 인도 시장에서 마이크로맥스(MicroMax)와 배타적인 파트너십을 체결하면서 원플 단기간에 자체 OS를 러스는 기존 사업모델이 흔들리는 상황을 맞게 되었다. 확보할 수 있었다. 이때 원플러스의 선택은 경쟁 기업인 아이유니(IUNI)와 협력하는 것이었다. 아 ” 이유니는 중국 스마트폰 기업인 지오니(Gionee)가 샤오미를 벤치마킹해 만든 기업 으로, 인터넷과 소프트웨어 역량을 보유한 인력 300여명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원플러스는 아이유니와의 협력을 통해 불과 4개월만에 새로운 ‘옥시즌 (Oxygen) OS’를 개발하여 출시할 수 있었다.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하고, 관리해야 하는 OS의 속성을 고려할 때 옥시즌 OS는 단발성 협력 아니라, 두 기업의 지속적이 고 근본적인 짝짓기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

● 차세대 소재

디스플레이, 프로세서, OS와 같이 당장 중요한 분야에서만 짝짓기가 일어나는 것이 아니다. 업계에서 잠재력은 있지만, 아직 제품에 적용하기는 이르다고 생각하는 차 세대 소재도 중국 기업들의 짝짓기 전략을 통해 하나 둘 제품에 적용되고 있다. 그래핀(Graphene)은 단층의 탄소 원자로 구성된 소재로, 전기/열 전도성, 강도, 투과도 등이 뛰어나 무한한 잠재력을 지닌 것으로 평가된다. 아직은 대면적 양산이 어려워 제품에 적용되는 사례는 적은데, 지난 3월, 중국의 그래핀 기업 모씨(Moxi) 와 스마트폰 기업 갈라패드(Galapad)가 손잡고 최초의 그래핀 스마트폰 ‘세틀러 알 파(SETTLER α)’를 출시했다. 그래핀을 터치 스크린, 배터리, 케이스에 적용해 고 감도, 고투과도 터치 스크린을 구현하는 한편, 배터리 용량을 10%, 수명을 50% 증 가시키고, 방열과 충격에 강한 케이스를 구현한 것으로 알려졌다. 리퀴드 메탈(Liquid Metal)로 알려진 비정질 합금도 강도, 경도, 탄성이 우수한 소재로 알려져 있는데, 특허 이슈와 고가 재료를 사용하는 데 따른 비용 이슈 등으 로 소비자 제품에 적용된 사례는 미미하다. 지난 4월, 미국의 튜링 로보틱스(Turing Robotics Industry)라는 신생 기업이 비정질 합금 케이스를 적용한 ‘튜링폰(Turing Phone)’을 발표했다. 하지만, 실제로는 비정질 합금을 제조/가공하는 중국 금속 소 재 기업 이온텍(EONTEC)과, 중국 스마트폰 기업 큐에스 알파(QS α)가 배후에 있 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내 마그네슘 가공 업체 중 3위 수준인 이온텍은 비정질

8 LG Business Insight 2015 6 24 3 LG BusinessInsight,모바일시장판도흔들숨은강자들,2015.1.28 효과를 트는 숨통을 측면에서도 유통 물론이고, 등은 단축 사슬 공급 절감, 비용 는 이 중요한이유로고려된다는점에주목할필요가있다. 파트너십 샤오미와의 부분이겠지만, 큰 이유도 등의 상승 인건비 중국의 물론, 다. 계획이 설립할 기지를 생산 인도에 투자해 4조원을 약 동안 2~3년 향후 위해 하기 지원 진출을 인도 샤오미의 폭스콘은 따르면, 인터뷰에 Foulger)러(Josh부사장의 푸글 조쉬 법인의 인도 폭스콘 대표적이다. 시도가 진출하려는 시장에 인도 손잡고 폭스콘이 샤오미와 있다. 이어지고 시도가 벤치마킹하려는 사례를 이러한 최근에도 ● 샤오미의잃어버린퍼즐 짝짓기 전략을통해해외진출에성공한사례이다. 것도 안착한 시장에 유럽 위코(Wiko)를설립해 모바일이 티노(Tinno)ODM 기업인 또한, 있다. 강화하고 지위를 시장의 인도 시장과 미주 인수해 모토롤라를 레노보가 벤치마킹하여 전략을 이 최근에는 것이다. 사례일 성공한 진출에 시장 해외 등 유럽 중남미, 인수해 알카텔을 TCL이 것은 성공적인 가장 중 전략 짝짓기 기업들의 중국 해외 진출을위한짝짓기 나타날 가능성이높아보이기때문이다. 혁신으로 앞의 눈 통해 전략을 짝짓기 기업들의 중국 기술이 생각했던 멀었다’라고 ‘아직 된다. 안 간과해서는 점을 이어진다는 시도가 구현하려는 컨셉을 기술과 로운 새 받는 주목을 업계의 통해 이를 이루어지고, 활발하게 협력이 기업의 세트 기업과 소재 하지만, 없다. 수는 배제할 가능성도 그칠 홍보에 위한 높이기 인지도를 업의 사례이다. 당하고, 담 제조/가공을 합금의 비정질 등 확보하는 특허를 Morphium’이라는자체 ‘Liquid 협력해 교수와 Peker) 페커(Atakan 아타칸 명인 한 중 개발자 특허 원천 합금의 아직 이들 스마트폰의 판매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없다. 단순히 중국 중소 기 중소 중국 단순히 없다. 바가 알려진 대해서는 판매에 스마트폰의 이들 아직 만약 폭스콘이 샤오미와 합작하는 형태로 인도 생산 기지를 설립한다면, 샤오미 설립한다면, 기지를 생산 인도 형태로 합작하는 샤오미와 폭스콘이 만약 큐에스 알파 큐에스 는 보안 기능을 강화한 스마트폰을 개발하는 방식으로 협력한 방식으로 개발하는 스마트폰을 강화한 기능을 보안 는 3 “ 있다 제품에 적용되고 짝짓기를 통해 하나 둘 기업들의소재도 중국 생각했던 차세대 ‘ 아직 멀었다아직 . LG Business Insight ”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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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가 폭스콘과 “ 협력하여 인도에 생산 거점을 확보한다면 기대할 수 있다. 현재 인도에서 외국 기업들은 전자상거래 진출이 금지되어 있는데, 온라인 직접 유통이라는 최근 인도에 제조 기반을 보유한 기업에게는 인터넷을 통한 직접 판매가 허용될 가 잃어버린 퍼즐을 찾는 4 효과도 기대할 수 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있다. 중국 시장에서 샤오미는 온라인을 통해 사용자와 직접 ‘커뮤니케이션-마케팅- ” 판매’하는 과정을 통해 사용자의 충성도를 높이고, 비용을 절감할 수 있었다. 하지만 인도 시장에서는 정부 규제로 인해 판매라는 중요한 부분을 현지 업체에게 의존할 수밖에 없었다. 중국에서의 성공 사업모델이 인도 시장에서 재현될 수 없는 것이다. 실제로 인도 시장에서 샤오미의 유통 전략은 ‘갈 지(之)자’를 그리고 있다. 인도 시장 초기에는 전자상거래 기업인 플립카르트(Flipkart)와 배타적으로 협력하는 방식이 었으나, 최근에는 오프라인 유통인 더모바일스토어(The Mobile Store)로 협력을 확 장하고 있다. 온라인의 장점을 활용해서 경쟁력을 높이는 샤오미의 성공 전략에서 점점 멀어지고 있는 셈이다. 인도 내 제조 기반 확보는 샤오미의 온라인 직접 유통을 가능케 한다는 점에서 잃 어버린 퍼즐을 찾는 효과와도 같다. 그러나 자체 생산 경험이 없는 샤오미로서는 스 스로 생산 시설에 투자하는 것은 큰 부담이 된다. 따라서 폭스콘과 같은 경험과 규모 를 갖춘 파트너와의 짝짓기가 최적의 대안이 되는 것이다. 인도에서 이런 짝짓기 전 략이 성공한다면, 이후 브라질, 인도네시아 등에서도 재현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 새로운 인수합병 가능성

중국 기업들에게 내수 시장은 약이자 독이다. 빠르게 성장하는 거대한 내수 시장은 해 외 시장 진출에 대한 부담을 접어놓고 성장에 집중할 수 있는 약(藥)이다. 하지만, 성 장이 둔화되기 시작하면서 내수 시장에 집중한 기업들은 새롭게 성장하는 기업들에게 밀려 추락하는 상황을 맞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는 쿨패드이다.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 서 분기 점유율 10%을 상회하던 쿨패드는 주력 시장인 이동통신사 시장이 축소되고, 비보, 오포 등 새로운 경쟁사가 진입하면서 현재 6%대로 점유율이 추락했다. 쿨패드와 같은 기업에게 해외 시장 진출은 절체절명의 과제이고, 그 과제를 해결 하는 검증된 방법은 해외 브랜드를 인수하는 것이 될 것이다. 게다가 시장에는 인지 도 높은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음에도 현재 경쟁력을 잃어가는 브랜드들이 존재한

4 The Economic Times, Foreign companies manufacturing in India can sell directly to online customers, 2014.7.14

10 LG Business Insight 2015 6 24 5 Internet ofThings,사물인터넷 것으로 보인다. 만드는 흐리게 초점을 전략적 성장이 빠른 지나치게 다. 때문이 어렵기 지우기 느낌을 확장이라는 문어발식 지만, 관점이라 준비하는 IoT를 아무리 않다. 적지 부분이 쉬운 제조사 관련 IoT 각종 나머지는 서비스, 클라우드 1/3은 다른 츠, 콘텐 TV 스마트 1/3은 금액의 이 한다. 이루어졌다고 가 투자 규모의 달러 30억 회사에 25개 2014년말까지 이후 2012년 따르면, 발표자료에 샤오미의 말한다. 되겠다고도 가전회사가 종합 같은 삼성과 있고, 공언하고 자하겠다고 투 스타트업에 100개의 이름으로 전략’이라는 Company ‘100 위한 선점하기 시장을 IoT CEO는 레이쥔 미의 샤오 있다. 이르고 등에 에어컨 공기청정기, 혈압계, 명, 신발 스마트 현재는 중심이었지만, 서리 액세 스마트폰 등 케이스 배터리, 외장 이어폰, 초기에는 있다. 보이고 행보를 광폭의 실로 짝짓기는 샤오미의 최근 ● 샤오미,규모가아니라범위로간다 IoT 구도가 어떻게바뀔것인지도중요한관전포인트가될것이다. 경쟁 인해 이로 것인지, 인수될 업체에 어느 브랜드가 높은 인지도 등의 HTC 베리, 블랙 이처럼 했다. 언급하기도 있음을 검토하고 인수를 HTC 아수스(Asus)는 만의 기업들이라고 상대적으로 니즈가 대한 인수에 브랜드 외국 등이 레노보 TCL, 가진 반을 기 한정된 지역에 특정 해외 쿨패드, 못한 갖지 기반을 시장 해외 의미에서 이런 다. 5 전략적 관점에서 보면, 이러한 샤오미의 움직임은 아 움직임은 샤오미의 이러한 보면, 관점에서 전략적 대 또한, 있었다. 보도가 참여했다는 업체들이 중국 3개 인수전에 블랙베리 최근

시장 에 투자되었다. 을 선점하기위한짝짓기 할 수있다. 에서 부터 LED 조 LED 부터 기업 이미지가떨어지고있는것도 사실이다. 비교해보면 애플과 않는 늘리지 수를 제품 럼 좀처 집중하고, 시장에 프리미엄 고집스럽게 부분이지만, 는 기존 장했으니, 성 규모로 수준의 글로벌 이제 되었다. 있게 수 구입할 서도 깨고 원칙도 유통의 온라인 고, 높아졌 480달러)으로 2,999위안(약 깨고 원칙을 320달러)의 1,999위안(약 가격도 시작했다. 깨지기 둘 하나 원칙이 미의 때문이다. 당시샤오미는철저히전략에집중하는기업이었다. 크기 우려도 떨어질 집중도가 사용자의 대한 마케팅에 온라인 아니라, 뿐 발생할 불가피하게 비용이 재고 및 유통 경우, 킬 유통시 물량을 매장에 오프라인 때문이고, 있었기 집중하고 에 완판(完販)하는 통해 마케팅을 헝거(Hunger) 온라인 물량을 생산 점이다. 는 없었다 수 구매할 스마트폰은 가능했지만, 구매 액세서리는 서 매장에 이 것은 특이한 운영해왔다. ‘小米之家’를 매장인 체험 도시에 주요 중국 위해 체험을 사용자 초기부터 사업 오미는 시작 판매하기 스마트폰을 매장에서도 오프라인 초심을 잃어가는샤오미 그러나 지난 3월 신모델 Mi Note Pro를 출시하면서 샤오 출시하면서 Pro를 Note Mi 신모델 3월 지난 그러나 사례는 보여주는 있음을 흐려지고 초점이 전략적 샤오미의 과는 큰 중국 큰 방식으로 다른 전략이 필요하다는 점도 이해가 가 이해가 점도 필요하다는 전략이 다른 유통 및 재고 비용을 절감하는 전략 절감하는 비용을 재고 및 유통 “ 오프라인 매장인 오프라인 포인트이다 것인지도 중요한 관전 기업에게중국 인수될 인지도 브랜드가 높은 블랙베리, HTC 등 LG Business Insight . 샤오미의 한 것이 한 ” 小米之家에 2015 624 다. 샤 다. 혁신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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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스마트폰 “ 기업과는 달리, 샤오미는 규모의 경제 하지만, 샤오미 입장에서만 본다면 제품 종류를 늘리는 것은 바람직한 선택이 효과가 작용하지 않는 다. 그리고 짝짓기 전략을 통해 내부 투자를 최소화하면서 제품을 늘리는 것도 현명 사업모델을 가지고 있다. 한 방법이다. 왜냐하면 다른 스마트폰 기업과는 달리, 샤오미는 규모의 경제 효과가 작용하지 않는 사업모델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스마트폰 수익률이 제로에 가깝 ” 게 설정되므로 아무리 많이 판매해도 수익성이 개선되지 않는 구조인 것이다. <그림 2>에서 보는 것처럼, 일반적인 기업들은 매출 수량이 증가하면 영업이익률이 개선되기 마련이다. 2013년~2014년 글로벌 핸드폰 시장 상위 15개 기업의 데이터를 분 석해보면, 일반적으로 매출 수량이 10% 성장하면 영업이익률은 약 2%p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하지만, 샤오미의 경우에는 2013년 1,870만대였던 매출 수량이 2014년 6,110 만대로 2배 이상 성장했음에도 영업이익률은 4~5% 수준으로 큰 변동이 없다. 샤오미의 이런 특성을 고려한다면, 수익성 제고를 위해 초점을 맞춰야 할 것은 스마트폰의 규모의 경제가 아니라, 샤오미가 보유한 전자상거래 플랫폼의 용도를 확 장하는 일이다. 스마트폰만 파는 플랫폼이 아니라, 스마트폰은 물론 TV, 액세서리, IoT 기기 등을 파는 플랫폼이 되어야 하는 것이다. 따라서 스마트폰의 성장은 규모 의 경제를 위한 것이 아니라, 플랫폼 사용자 확대를 위한 것일 뿐, 수익성 개선의 요 체는 범위의 경제를 확장하는 데 있는 것이다. 따라서 샤오미의 문어발식 짝짓기 전 략은 범위를 확장하기 위한 무리한 내부 투자를 피하고, 빠르고 효율적으로 범위를 확장하기 위한 전략인 셈이다. 샤오미가 플랫폼 관점에서 짝짓기 전략을 활용하고 있는 반면, 다 <그림 2> 규모 커져도 수익 개선되지 않는 샤오미의 사업모델 른 기업들은 샤오미의 외연 확장에 대응한 경쟁 전략으로 짝짓기 전

2013~14년 영업이익률 변화(%p) 략을 추진하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는 샤오미의 대안으로 부상하고 20 있는 메이주이다. 메이주는 중국 스마트 워치 업체인 인와치 10 (Inwatch)와 파트너십을 맺고, 하이얼과는 스마트 가전 관련 파트너

샤오미 0 십을 맺었다. 그러나 이는 샤오미가 IoT, 스마트홈으로 확장하는 데 대한 대응 차원의 짝짓기 정도로 보인다. -10 최근 레노보는 샤오미를 벤치마킹해 인터넷 사업에 초점을 맞춰 -100 -50 0 50 100 150 200 250 2013~14년 매출 수량 변화(%) 독립적으로 운영되는 조직을 신설했다. ‘션치공창(神奇工场, Shen 자료 : SA, VALUE SHARE: Global Handset Revenue, ASP & Profit by Vendor: Q4 2014, 2015.2 Qi Gong Chang)’이라는 이름의 조직은 인터넷에 초점을 맞춘 스마

12 LG Business Insight 2015 6 24 중국의 대표적인 인터넷 서비스 기업들인 BAT(Baidu, Alibaba, Tencent)도 IoT 및 Tencent)도IoT BAT(Baidu,Alibaba, 기업들인 서비스 인터넷 대표적인 중국의 ● 제조사를끌어모으는BAT 큰 실수이지만,본질을보고도무작정따라하는것은더욱실수 구상 전략 창의적인 다 보 다르다면 방향과 자신의 필요하겠지만, 벤치마킹이 적극적인 일치한다면 방향과 예다. 그 레노보가 주나 기업들을 보건대 다른 버거워하는 것도 하는 따라 사업만 스마트폰 샤오미의 셈인데, 벤치마킹하는 IoT사업과 스마트폰 샤오미의 이는 한다. 동시에 계획이라고 전략을 수행할 짝짓기 IoT동시에 것과 판매하는 역할을 기획, 발굴하는 트폰을 디바이스를 새로운 관점의 Segway Ninebot 에어컨 많은 기업들이 겉으로 드러나는 샤오미의 행태만을 답습하는 경우가 많다. 경우가 답습하는 행태만을 샤오미의 드러나는 겉으로 기업들이 많은 Midea iHealth 혈압계 <그림 3>샤오미의‘100Company’전략 케임 콘솔, 콘트롤러 공기 청정기 Ouya 쉽지 않은시도로보인다. Zhimi 이 필요 이 샤오미 전략의 본질이 무엇인지 이해하고, 그 본질이 자신의 본질이 그 이해하고, 무엇인지 본질이 전략의 샤오미 1 More Design Piston 이어폰 샤오미의 지분투자기업현황(하드웨어중심) 할 것이다. 상대 전략의 본질을 파악하지 못하는 것도 못하는 파악하지 본질을 전략의 상대 것이다. 할 체중계 액션캠 (LED 조명) YeeLight YeeLink (외장 배터리) Power Bank 셋톱박스 스마트폰 샤오미 ZMI 스마트 신발 라우터 스마트 충전 케이블 LiNing W TV 휴대용 i F Zimi i Activity Tracker Misfit Chungmi 가 될수있 멀티탭 Mi Band Huami 모바일 결제 다. 액세서리 Lakala 메이 Ants 웹캠 “ 있다 짝짓기를 추진하고 이름으로 문어발식 Company 샤오미는 . LG Business Insight ” ‘ ’ 100 100 전략이라는 2015 624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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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인터넷 “ 기업들에게 디바이스는 사용자에게 다가가는 스마트홈 분야 선점을 위한 경쟁에 뛰어들었다. 과거와 달라진 점은 인터넷 서비스 ‘마지막 한 걸음(Last 기업들임에도 불구하고 플랫폼과 서비스에 그치지 않고, 짝짓기 전략을 통해 디바이 one mile)’ 이다. 스까지 그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는 점이다. 플랫폼과 서비스가 아무리 좋아도 사용자 ” 접점에 있는 디바이스를 확보하지 못하면 사용자에게 서비스를 전달할 수 없다는 점 에서 인터넷 서비스 기업들에게 있어서 디바이스는 사용자에게 다가가는 ‘마지막 한 걸음(Last one mile)’인 셈이다. 중국의 대표 인터넷 기업 3인방 모두가 제조사에 대 한 적극적인 짝짓기 전략을 추진하기 시작한 것을 보면, 마지막 한 걸음이 IoT의 성 패를 결정지을 것이라는 점에 대해 마치 묵시적인 합의가 이루어진 듯하다. 중국의 구글이라고 불리는 바이두는 2014년부터 ‘바이두 인사이드(Baidu Inside)’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제조사와 협력하는 모델을 추진하고 있다. 바이두가 가진 핵심 자산과 기술을 공유함으로써 기존 제조사들의 IoT 및 스마트 기기 시장 진입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바이두가 핵심 자산과 기술로 언급하는 것은 보안, 클라 우드, 음성인식, 지도, 위치기반 서비스(LBS)6 등이다. 또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상품기획과 마케팅 활동을 지원하는 것도 포함된다. 현재까지 확보한 파트너들은 하이얼, 화웨이, ZTE, 롄샹(聯想, Legend), 캐논, 아수스, 가민(Garmin), 폭스콘 등이다. 이들은 지난해 Wi-Fi로 스마트폰과 연동되 는 공기 질 측정기, 클라우드 프린터 등을 선보였는데, 가장 인기를 모은 것은 음식 의 상태를 알려주는 스마트 젓가락일 정도로 아직은 의미 있는 혁신을 보여주고 있 지 못하고 있다. 알리바바는 올해 4월 ‘스마트 리빙(Smart Living)’ 전담 조직을 신설했다. 역시 IoT를 선점한다는 목표로 TV, 가전, 자동차 업체들에게 클라우드 서비스와 빅데이 터 분석을 제공할 것으로 알려졌다. 비록 시작은 늦었지만, 알리바바가 강력한 전자 상거래 플랫폼을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제조사들에게는 충분히 매력적인 제안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텐센트는 아직 구체적인 IoT 혹은 제조사 파트너십 전략이 보이지 않는다. 사실 텐센트의 IoT 전략, 제조사 짝짓기 전략은 징동(京东, JD.com)이 담당하고 있기 때 문이다. 지난 해 텐센트는 알리바바의 전자상거래 라이벌인 징동의 지분 15%를 확 보하고, 기존 텐센트가 가진 물류, 전자상거래 등을 징동에 통합하고, 텐센트의

6 Location Based Service

14 LG Business Insight 2015 6 24 축하려는 시도였다. 구 생태계까지 모바일 독자적인 물론이고, 육성은 서비스 자체 상황에서 차단해준 서비스를 페이스북의 구글과 정부가 중국 올라간다. 거슬러 2011년으로 직전인 기 성장하 본격 시장이 스마트폰 중국 것은 출시한 OS를 자체 기업들이 인터넷 중국의 ● 중국식모바일생태계구축시도 중국식 모바일생태계구축을위한짝짓기 파트너와 제품군을보유한진영이IoT 시장을선점할가능성이높아보인다. 매력적인 다양하고 보다 것처럼, 되었던 기준이 중요한 선택의 OS 수가 리케이션의 어플 가능한 활용 초기에 스마트폰 것이다. 있는 진행되고 경쟁이 범위의 경쟁, 짓기 짝 업체간 주요 때문에 상황이기 않은 형성되지 IoT시장이 대표적인 제품과 아직까지 이루어지겠지만, 순차적으로 확장도 제품 만들어지고, 표준이 사실상의 중심으로 을 시장 그 존재한다면 시장이 구체적인 정의되고, 제품이 핵심 IoT 때문이다. 없기 수는 공급할 제조사가 개 두 한 제품을 모든 그 하는데, 준비되어야 제품이 다양한 매우 상 속성 IoT의 있다. 자리잡고 전략이 짝짓기 핵심에는 경쟁의 그 그리고 시작되었다. 미 그램에 IoT 신생기업 프로 협력 제조사와의 기존 기반으로 분석을 빅데이터 개편했다. 확대 로그램으로 리잡는 데있어서도JDPhone 프로그램이중요한역할을한것으로알려지고있다. 자 시장에서 브랜드가 누비아 설립한 벤치마킹해 샤오미를 ZTE가 있다. 수 할 라고 원조격이 전략의 리빙 스마트 알리바바의 인사이드, 바이두 개념으로, 지원하는 팅을 마케 상품기획과 제조사의 분석해 데이터를 고객 보유한 징동이 이는 그것이다. 램이 행하고 있다.사실상징동은텐센트의전자상거래부문인셈이다. 진 작업을 강화하는 협력을 전자상거래 징동의 서비스와 WeChat,메신저 등의 QQ 이처럼 IoT, 스마트홈, 스마트카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중국 기업들의 각축전은 이 각축전은 기업들의 중국 위한 선점하기 시장을 스마트카 IoT,스마트홈, 이처럼 JDPhoneSmart’라는설립하고, ‘JD 자회사를 징동은 최근 프 ‘JD+’ 프로그램은 ‘JDPhone’프로그 시작되었는데, 2013년부터 이미 전략은 짝짓기 제조사 징동의 알리바바는 2011년 7월 안드로이드를 기반으로 알리바바의 클라우드 서비스 구 서비스 클라우드 알리바바의 기반으로 안드로이드를 7월 2011년 알리바바는 에 대한 지원,육성을추가한것이다. “ 강화하고 있다 제조사와의 협력을 선점을 위해 3인방은 IoT 시장 인터넷중국 기업 LG Business Insight . ” 2015 624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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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식 모바일 생태계 “ 육성 시도에 다시금 불을 당긴 것은 다름 현에 초점을 맞춘 ‘윤(云, Aliyun) OS’를 출시했다. 초기 스마트폰 파트너는 아닌 샤오미였다. K-Touch 등이고, 현재까지도 중소 업체들이 소수의 모델을 출시하고 있다. 하지 ” 만, 주요 스마트폰 업체의 참여를 유도하는 데에는 실패한 것으로 평가된다. 윤OS 의 실패에는 구글의 영향력도 한 몫을 했는데, 2012년 대만의 에이서(Acer)가 윤OS 를 탑재한 스마트폰을 출시하려 했을 때, 구글의 저지로 출시를 포기한 사건이 결정 적인 영향을 끼친 것으로 알려졌다. 바이두는 2011년 9월 안드로이드를 기반으로 검색, 메신저 등 구글의 서비스를 바이두의 서비스로 대체하는 데 초점을 맞춘 ‘이(易, Yi) OS’를 출시했다. 그러나 첫 번째 파트너인 델(Dell)이 한 개 모델을 출시하는 데 그쳤고, 창홍, TCL, 레노보가 출시한 모델도 이렇다 할 성과를 내지 못했다. 텐센트도 2012년 티타(Tita)라는 OS 를 출시했지만, 시장의 혹평을 받고 1년여만에 사라졌다. 이처럼 알리바바와 바이두, 텐센트의 OS가 잊혀져 가면서 중국식 모바일 생태 계의 가능성도 사라지는 것처럼 보였다. 여기에 다시금 불을 당긴 것은 다름 아닌 샤오미였다. 변종 안드로이드인 ‘미유아이(MIUI)’에 인터넷 서비스, 스마트폰을 결 합한 사업모델로 성공한 샤오미는 BAT를 새롭게 자극하기에 충분했다. OS를 접었던 텐센트조차 지난 4월 새로운 OS인 ‘TOS+’를 발표했고, 알리바바와 바이두도 전과 다른 적극적인 짝짓기 전략을 통해 주요 스마트폰 기업과의 파트너십 을 강화하기 시작했다. 앞서 IoT 전략에서도 살펴보았지만, BAT들은 ‘마지막 한 걸음 (Last one mile)’으로서의 디바이스의 가치를 이제야 비로소 인식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BAT가 스마트폰 업체를 인수하는 것과 같은 강력한 ‘수직 통합’ 전략을 사용하는 것은 아니다. 마치 구글의 넥서스 모델들이 파트너십을 통해 출시되어 안 드로이드 스마트폰의 ‘기준(Reference) 모델’이 되었던 것처럼, BAT의 OS를 탑재한 스마트폰으로 의미 있는 성공 사례를 만들 수 있는 역량 있는 제조사와 일부 지분 투자 수준의 짝짓기를 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를테면 수직 통합보다는 강도 가 약한 ‘수직적 연합’이라고 할 수 있겠다. 만약 BAT가 자체 OS와 제조사 파트너십에 그친다면 중국식 모바일 생태계의 가능성을 이야기하는 것이 너무 이른 것일지도 모른다. 이미 시장을 지배하고 있는 안드로이드나 iOS와의 경쟁에서 의미 있는 점유율을 확보하는 것이 쉽지 않을 것이

16 LG Business Insight 2015 6 24 ‘U’ 1 달를 자 것이라는 투자할 달러를 1억 ‘ZUK’에 드 브랜 새로운 레노보의 바이두가 2월 지난 ● 바이두의모바일생태계연합 걸음을 내디딘것으로보인다. 첫 성공적인 전략은 육성 생태계 리바바의 알 것처럼, 보여주는 성장이 메이주의 최근 것이다. 있는 수 주도할 실질적으로 산을 확 스마트폰의 탑재한 OS를 자체 함으로써 더 프로그램까지 판매 같은 등과 협력 신사 이동통 여기에 점이다. 있다는 보유하고 를 넷 500MB를무료로사용할수있는혜택을제공하는방식이다. 인터 경우, 구매할 스마트폰을 탑재된 윤OS가 혹은 스마트폰 탑재된 케이션이 어플리 쇼핑 알리바바의 있다. 하고 시도를 확산시키려는 전자상거래를 모바일 에 서 가장크게성장한기업으로부상하고있다. 시장에 스마트폰 중국 1분기 올해 메이주는 것처럼, 살펴본 앞서 그리고 투자했다. 달러를 9천만 5억 메이주에 알리바바가 2월에는 올해 출시했고, 탑재하여 윤OS를 MX4에 모델인 대표 메이주는 MVNO(AliTelecom)을10월 와 지난해 이미 더했다. 전자상거래 알리바바의 그리고 파트너십 메이주와의 윤OS에 경우에는 알리바바의 ● 알리바바의모바일생태계연합 이다. 때문 있기 갖춰가고 구조를 있는 수 안착시킬 시장에 플랫폼을 자체 개입함으로써 적극적으로 과정까지 사용하는 구매하고 사용자들이 실제 아니라, 것이 그치는 데 출시하는 탑재해 OS를 스마트폰에 단순히 한다. 주목해야 점에 있다는 결합시키고 추가로 등을 사업(MVNO) 이동통신 가상 전자상거래, BAT가 하지만 때문이다. 기 알리바바가 모바일 생태계 구축 관점에서 갖는 장점은 강력한 전자상거래 서비스 전자상거래 강력한 장점은 갖는 관점에서 구축 생태계 모바일 알리바바가 지역 농촌 협력해 텔레콤과 차이나 이동통신사인 알리바바는 아니다. 이뿐만이 <그림 4> ‘수직적연합’을형성 BAT는 짝짓기전략을통해모바일생태계구축을위한 자체 보유 O S 짝짓기 전략 BAT의 ‘OS~디바이스~서비스’수직적연합구조 디바이스 없음 “ 개입하고 있다 과정까지 적극적으로 구매하고 사용하는 실제 사용자들이 그치는 것이 아니라, 탑재해 출시하는 데 스마트폰에 OS를 BAT는 단순히 판매 LG Business Insight 서비스 . ” 2015 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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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메이주의 성장이 “ 보여주는 것처럼, 알리바바의 생태계 소식이 전해졌다. ZUK는 레노보가 샤오미를 벤치마킹해 설립한 션치공창(神奇工 육성 전략은 성공적인 场, Shen Qi Gong Chang)이라는 회사의 브랜드이다. 이에 따라 시장에서는 올해 첫 걸음을 내디딘 것으로 보인다. 10월 출시될 것으로 알려진 ZUK의 첫 스마트폰에 바이두의 이(易)OS가 탑재될 것 으로 기대하게 되었다. 하지만, 시장의 기대와는 달리 지난 3월 바이두는 이(易)OS ” 의 추가 업데이트를 중단한다는 발표를 했고, 4월에는 스마트 워치용 OS인 ‘DuWear’를 발표했다. 이런 정황은 바이두의 생태계 전략에 대해 서로 다른 몇 가지 해석을 가능케 한 다. 먼저, 바이두가 스마트폰이 아닌, 웨어러블로 자체 생태계 육성의 초점을 옮긴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바이두의 파트너인 레노보가 안드로이드 스마트 워치 시장에 서 2위를 점유하고 있는 모토롤라를 인수했다는 점도 이러한 해석을 뒷받침해준다. 그러나 이(易)OS의 중단이 아니라, 이(易)OS의 ‘업데이트’ 중단을 발표했다는 점 에서 바이두의 스마트폰 OS가 레노보와의 협력을 통해 새롭게 탄생할 가능성도 배 제할 수는 없다. 레노보가 설립한 神奇工场(Shen Qi Gong Chang)의 목표 중 하

샤오미를 복제하는 알리바바... 중국에서 그리고 인도에서도

알리바바의 모바일 생태계 전략은 성공적인 출발을 보이고 있다. 그런데 알리바바가 구축하고 있는 수직적 연합을 살펴보면, 샤오 미의 성공 방정식을 그대로 복제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샤오미의 MIUI는 윤OS, 샤오미 스마트폰은 메이주, 샤오미의 자체 온라인 스 토어는 타오바오와 티몰 등으로 샤오미의 사업모델을 ‘알리바바化’하고 있다. 그리고 그 성과는 메이주를 통해 구체화되고 있다. 이러한 알리바바의 샤오미 복제 전략은 중국 뿐만 아니라 인도에서도 등장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샤오미는 인도 정부의 외국 기업에 대한 규제로 인해 인도 시장에서 자 체 온라인 유통을 하지 못하고 플립카르트 <그림 5> 인도로 확장되고 있는 알리바바의 ‘수직적 연합’ 나 더모바일스토어(The Mobile Store) 등에 의존하면서 전전긍긍하고 있는 상황이다. 알리바바의 ‘OS~디바이스~서비스’ 수직적 연합 구조 중국에서의 성공 방정식을 인도에서 재현 OS 디바이스 판매 서비스 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반면, 알리바바는 인도에서도 샤오미의 성 공 방정식을 재현해나가고 있다. 중국에서 메이주가 담당했던 역할은 마이크로맥스가 담당하게 되고, 타오바오와 티몰의 역할은 스냅딜이 담당하게 될 전망이다. 현재 알리 바바는 마이크로맥스에 12억 달러, 스냅딜에 5억 달러 투자를 논의하고 있는 중이다. 자체 보유 짝짓기 전략 없음

18 LG Business Insight 2015 6 24 투자했다는 보도가 있었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은 시점에 텐센트의 메신저를 활 메신저를 텐센트의 시점에 않은 지나지 얼마 그리고 있었다. 보도가 투자했다는 우회 달러를 20억 약 샤오미에 통해 업체를 벤처투자 러시아 텐센트가 7월, 2013년 려할 때주요스마트폰제조사들이TOS+파트너십에참여할가능성이높아보인다. 고 파트너십을 징동의 텐센트와 없지만, 발표는 대한 파트너에 제조사 아직 출시했다. ‘TOS+’(Tencent4월 지난 티타(Tita)를텐센트가 OS 접었던 자체 2013년 새롭게 OS)를 ● 텐센트의모바일생태계연합 비해 추진력이취약할것으로예상된다. 연합에 텐센트 알리바바나 점에서 있다는 못하고 확보하지 파트너를 담당할 판매를 이 소프트웨어인력이라는점은이런가능성에힘을실어준다. 350명 중 인력 400명의 있고, 데 개발하는 OS를 자체 직결된 경험과 사용자 나가 스의 짝짓기는 필연적이라 할 수 있다. 또 이런 협력 구조 덕분 구조 협력 이런 또 있다. 수 할 필연적이라 짝짓기는 스의 얀덱 욜라와 점에서 일이라는 어려운 더욱 것은 확보하는 스를 서비 있는 수 대체할 구글을 아니지만, 일은 쉬운 것도 성하는 구 기능을 OS의 소프트웨어로 달한다. 60%에 점유율이 시장 검색 인터넷 러시아 기업으로, 불리는 구글로 러시아의 덱스는 얀 점이다. 얀덱스(Yandex)와협력했다는 러시아의 위해 들기 OS는 노키아의미고OS가발전된형태라고할수있다. 세일피쉬 회사로, 설립한 퇴사하여 인력들이 개발 (MeeGo) 미고 OS인 기반 리눅스 노키아의 욜라는 한다. 것이라고 용할 활 OS를 세일피쉬(Sailfish) 욜라()의 아니라, 것이 발하는 개 OS를 새로운 알려졌다. 것으로 정한 방침을 육성한다는 를 OS 자국 이후, 거절당한 요청했으나 공개를 소스코드 애플에 육성하려는 시도가시작되고있다. 생태계를 모바일 새로운 주도로 정부 러시아에서는 아니다. 만은 중국 곳이 진행되는 시도가 이런 하지만 재개되었다. 시도가 한 신흥 시장모바일생태계 센 생계 또 른 능은 오와 짝기 본화는 것이다. 본격화되는 짝짓기가 샤오미와의 가능성은 다른 또 생태계의 텐센트 스마트폰의 게다가 있다. 않고 구체화되지 아직 전략은 생태계 바이두의 이처럼 흥미로운 것은 욜라가 구글의 서비스로부터 독립된 OS를 만 OS를 독립된 서비스로부터 구글의 욜라가 것은 흥미로운 하에 명목 확인한다는 여부를 존재 스파이웨어의 러시아는 위 구축을 생태계 모바일 BAT를새로운 중국에서는 중심으로 별화 기능을누가먼저구현할것인가 차 맞는 환경에 사용 열악한 비해 시장에 선진 특성과 사용자 장 시 신흥 못한 대응하지 iOS가 안드로이드와 듯하다. 구체화되는 등장이 OS의 시장 신흥 대항하는 OS에 시장 선진 iOS라는 드와 안드로이 바야흐로 전망이다. 진행될 작업이 구축하는 기반을 장 시 러시아에서 세일피쉬는 욜라의 인도에서, 사이아노젠은 에서, BAT는보인다. 높아 가능성이 진행될 형태로 중국 구축하는 반을 장 기반을확보하는것이자연스러운선택으로보인다. 시 확실한 러시아라는 입장에서는 욜라 따라서 때문이다. 었기 맺 파트너십을 배타적인 마이크로맥스와 성장한 1위로 시장 폰 스마트 인도 OS가 사이아노젠(Cyanogen) 가진 사용자를 많은 번째로 두 이어 MIUI에 중 안드로이드 변종 인도에서는 있고, 본격화하고 전략을 생태계 BAT가 중국에서는 사실이다. 것이 있는 잡고 자리를 OS들이 신생 다른 시장은 신흥 주요 이미 만, 던 것이라생각해볼수있겠다. 있었 수 받을 낙점을 정부의 러시아 OS가 세일피쉬 욜라의 에 그렇다면 새로운 OS 경쟁은 이제 주요 신흥 시장에서 성장 기 성장 시장에서 신흥 주요 이제 경쟁은 OS 새로운 그렇다면 되지 안게 위험을 될 한정하게 러시아로 시장을 대상 욜라는 “ 못하고 있 전략을 구체화하지 있으나, 생태계 아직 있는 잠재력을 지니고 서비스를 대체할 수 바이두는 구글 에

주목할 필요가있겠 LG Business Insight 다. 다. ” 2015 624 다.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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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규모로 성장한 “ 텐센트와 샤오미가 협력한다면 그 용해 샤오미 스마트폰을 판매하는 협력을 발표를 함으로써 우회 투자설에 무게를 파급력은 상상을 실어주었다. 그러나 그 이후 텐센트와 샤오미는 다양한 시너지 가능성이 있음에도 넘어설 수도 있다. 불구하고, 구체적인 협력 관계를 보이지 않고 있다. 텐센트의 우회 투자가 단순한 ” 소문에 그칠 수도 있겠지만, 이미 글로벌 규모로 성장한 두 회사가 짝짓기를 구체화 한다면 그 파급력은 상상을 넘어설 수도 있다. 모바일 생태계에 도전하는 중국 기업은 BAT뿐만이 아니다. ‘치후(Qihoo)360’은 보안 소프트웨어, 웹 브라우저, 어플리케이션 스토어에서 중국 내 1위 업체이다. 바 이두와 같은 검색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올해 4월, 치후360은 4억 달러를 투자해 쿨패드와 ‘치쿠(奇酷, QiKu)’라는 이름의 조인트 벤처를 설립했다. 치후360의 서비스 와 쿨패드의 스마트폰을 결합하고, 자체 OS까지 개발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중국 스 마트폰 시장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쿨패드가 짝짓기 전략을 통해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둘 수 있을 지, 쿨패드의 가격 경쟁력을 무기로 치후360의 서비스가 더욱 확산될 수 있을 지, 그리고 모바일 생태계 수준까지 근접할 수 있을 지에 주목해야 되겠다.

<그림 6> 중국 모바일 기업들의 짝짓기 전략

생태계 구축

시장 선점*

차별화 100 빠른 추격 Company 그래핀 전략 베젤리스 디스플레이 바이두 인사이드 프로세서 리퀴드 메탈 지분 투자 ? 스마트 리빙 OS + 배타적 JD Smart × 러시아 인도 협력 (JD+) Oxygen OS

* 샤오미, 바이두, 알리바바, 텐센트는 IoT 시장 선점을 위해 다양한 제조사가 참여하는 협력 프로그램을 추진 중

20 LG Business Insight 2015 6 24 7 LG BusinessInsight,거대기업도스타트업처럼‘먼저쏘고나서겨누어라’, 2015.3.11 100 샤오미의 플랫폼’이다. ‘짝짓기 조율하는 관계를 이해 간 기업 아니라, 것이 위한 연결을 제품 플랫폼은 고민하는 이들이 듯하다. 한 이해 관계가다른기업들이만든제품을추후에연결하는 것은 쉬운일이아니다. 때문이다. 필수적이기 플랫폼이 공통의 위해서는 연결하기 제품을 다양한 만든 사가 점할 가능성도보인다. 선 시장을 Fire) & 방식으로(Ready 실행하는 바로 기업들은 중국 Aim), & (Ready 때 있을 쏟고 시간을 데 계획하는 검토하고 기회를 사업 새로운 기업들이 글로벌 ● 고, 신생스마트폰기업과협력해시제품까지만들어냈다. 방식으로 협력하는 개발자와 은퇴한 이온텍은 의 중국 보류해두었지만, 아이디어를 메탈 리퀴드 이유로 어렵다는 것이 확보하는 를 특허 기업들은 글로벌 있다. 가능성도 구현될 현실로 빠르게 통해 기업들을 짝짓기 을 만들어내는‘가성비높은’혁신 컨셉 유사한 방식으로 더하는 구조를 광학 단순한 아닌, 기술이 플렉서블 고난도의 디스플레이 베젤리스 만들어낸 협력해 샤프와 ZTE가 오포, 는 차별화 엣지의 양면 구현한 기술로 디스플레이 플렉서블 예상된다. 것으로 단축시킬 기간을 있는 수 지속될 차별화가 기술적 새로운 우선, 전략은 짝짓기 기업들의 중국 ● 스로 혁신하고성장하는’시대로접어들고있기때문이다. 스 ‘기업이 이제 아니다. 것은 끝난 위협이 가져오는 기업들이 모바일 중국 그렇지만 있다. 지나고 시대는 키우는’ 기업을 ‘시장이 둔화되면서 성장이 시장 스마트폰 중국 3. 짝짓기전략이가져올변화 새로운경쟁방식:Ready-Fire-Aim 속도경쟁 반면, 중국 기업들은 먼저 제품을 만들고 추후에 연결성을 강화하는 방식을 선택 방식을 강화하는 연결성을 추후에 만들고 제품을 먼저 기업들은 중국 반면, 제조 다른 서로 이야기한다. 먼저 플랫폼을 기업들이 글로벌 많은 하면 IoT라고 아이디어가 혁신적인 생각했던 멀었다’고 ‘아직은 하던, 생각만 기업들도 글로벌 아이디어가 7 짝짓기전략을통해 합금 C ompany스 알리바바의 전략, 조성을 확보하는 데 성공했 데 확보하는 조성을 의 도전을 받고 있다. 받고 도전을 실현된 것이다. “ 것으로 예상된다. 있는 기간을 단축시킬 차별화가 지속될 수 전략은 새로운 기술적 기업들의중국 짝짓기 LG Business Insight 2015 624 ”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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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기업들은 새로운 “ 사업 기회에 대한 검토·준비보다 실행에 마트 리빙, 바이두의 바이두 인사이드, 징동의 JD Smart 등은 모두 기기간 연결을 초점을 맞추는 위한 플랫폼을 고민하기보다는 파트너 기업들이 매력적으로 느낄 수 있는 기술적, ‘Ready-Fire-Aim’ 방식으로 시장을 사업적 혜택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선점하려 한다. IoT 사업의 성공을 위해서는 사용자 기반을 선점하는 것이 중요하다고들 말한 ” 다. 그렇다면 사용자들이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것부터 시작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 다. 사용자들은 참신한 아이디어가 빛나는 ‘제품’에 매력을 느끼기 마련이다. ‘플랫 폼’에 매력을 느끼는 사용자는 찾기가 쉽지 않다.

● 생태계 경쟁 2.0: 신흥 시장

중국 모바일 기업들에게 샤오미의 성장은 위협이자 충격이었다. 최근 중국 모바일 기 업들의 전략을 보면 ‘샤오미 따라 하기’ 일색이다. 샤오미처럼 온라인 전문 브랜드와 독립적인 조직을 구축하고, 샤오미처럼 자체 OS를 개발하고, 샤오미처럼 온라인으로 마케팅하고, 판매할 뿐 아니라, 샤오미처럼 다양한 기업들과 짝짓기를 시도하고 있다. 많은 기업들이 유행처럼 샤오미를 따라 하다 보니, 몸에 맞지 않는 옷을 억지로 입으려는 기업들도 보이고, 생각보다 빨리 성과를 내는 기업들도 등장하고 있다. 또 한, 알리바바처럼 샤오미의 모델로 샤오미가 지향하는 것 이상을 추구하는 기업들 도 나타나고 있다. 샤오미는 사용자 기반 확보를 위한 MIUI 플랫폼, 수익화를 위한 전자상거래 플 랫폼의 확장을 추진하고 있지만, 구글로부터 독립된 자체 OS나 생태계에 대해서는 말을 아끼고 있다. 실제로 해외 시장에 판매되는 샤오미 스마트폰에는 구글의 서비 스가 탑재되고 있다. 알리바바를 비롯한 중국의 인터넷 서비스 기업들이 구글의 서 비스를 자신의 서비스로 대체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것과는 다른 점이다. 이처럼 중국의 대표 인터넷 기업들은 샤오미 따라 하기로 시작했지만, 샤오미를 넘어서는 ‘생태계’라는 큰 그림을 그리고 있다. 이들의 움직임과 러시아에서 진행되 는 세일피쉬 OS 육성 정책, 인도 시장에서의 사이아노젠과 마이크로맥스의 연합 등 은 신흥 시장 기반 새로운 OS의 가능성을 높여주고 있다. 이런 의미에서 신흥 시장을 향후 스마트폰의 성장 시장, 저가 시장 정도로만 이 해하는 것은 부족함이 있다. 신흥 국가의 스마트폰 시장만 볼 것이 아니라, 신흥 시

22 LG Business Insight 2015 6 24 때, 샤오미는 온라인 직접 판매로 유통마진을 절감했고, 액세서리를 판매하며 스마트폰 판매하며 액세서리를 절감했고, 유통마진을 판매로 직접 온라인 샤오미는 때, 집중할 데 낮추는 비용을 재료비와 맞춰 초점을 제품에만 기업들이 다른 부분이다. 한 하는 구축 사업모델을 있는 수 받을 것을 필요한 내가 내어주고 것을 하는 필요로 그들이 것은 필요한 때 이 있다. 수도 있을 가지고 기업이 경쟁 혹은 기업 이종 것을 필요한 내게 때문이다. 없기 수는 있을 기업에게 협력 혹은 안에, 내 모두 것이 필요한 에게 IoT하는 연결되어야 나 유기적으로 하다. 들이 위험하기까지 생각은 이런 시장에서 제품 가지 여러 만든 업체가 다양한 특히, 힘들다. 찾기 기업은 고집하는 생산을 체 자 없이 아웃소싱 중에서 기업들 만드는 PC를 태블릿, 스마트폰, 있다. 사라지고 서 시장에 이미 생각은 중심의 제품 한다는 만들어야 내가 모두 제품을 파는 내가 다. 재검토할 필요도있다.이처럼‘전략적유연성’이중요한경쟁역량으로등장하고 시각으로 새로운 관념도 고정 대한 전략에 또한, 있다. 필요가 깨뜨릴 벽을 유리 하는 있는 회사들을만들어외연을넓히는데성공했다. 출시하고 제품을 유사한 시장에서 동일한 등 원플러스 오포, 비보, 부까오(BBK)는 부 반대로, 상식과는 경영의 떨어뜨린다는 효율성을 유발하고 낭비를 중복은 원의 고, 원플러스는경쟁기업인아이유니와함께자체OS를개발했다. 있 협력하고 제조업체와 신발 샤오미는 아니다. 둘이 한 사례가 협력하는 과감하게 기업과도 경쟁 혹은 기업 이종 살펴보면, 기업들을 중국 있는 펼치고 전략을 짝짓기 ● 같은 질문에답을해야할시점이다. 것인지와 주도할 확산을 시장 저가 생태계의 안드로이드 기존 것인지, 담당할 할을 역 주도적인 참여해 생태계에 등장하는 새롭게 것인지, 주도할 생태계를 모바일 장 시 신흥 새로운 직접 있다. 필요가 주목할 경쟁에도 생태계 진행되는 둘러싸고 장을 유연성경쟁 샤오미가 보여준 것처럼, 가격 경쟁력이 제품에서만 결정되지 않는다는 점도 중요 점도 않는다는 결정되지 제품에서만 경쟁력이 가격 것처럼, 보여준 샤오미가 있 되고 역량이 중요한 시각’도 ‘유연한 있는 수 넘나들 자유롭게 사업을 제품과 규정 한계를 전략적 자신의 스스로 위해서는 경쟁하기 기업들과 밖의’ ‘상식 이처럼 자 있다. 기업들도 성공하는 전략으로 없는 수 이해할 상식으로는 경영의 또한, 역량 이다. 제품에서사업으로관점을확장할수있어야한다는 의미이다. “ 깨뜨려야 한다. 규정하는 유리 벽을 전략적 한계를 위해서는 자신의 기업들과 경쟁하기 ‘상식 밖의’ 중국 LG Business Insight ” 2015 624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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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 기업을 제대로 “ 따라 할 수 있는 것도 중요한 역량이다. 에서 마진을 떼어버렸다. 이제 BAT는 그 모델을 서비스로 확장하려 하고 있다. 스마트 ” 폰에서 수익을 내지 않더라도 사용자를 확보해서 그들이 사용하는 서비스를 통해 수익 을 창출하려는 것이다. 제품만 바라봐서는 답을 찾을 수 없는 시대가 다가오는 셈이다. 모방은 창조의 어머니라는 말이 있듯이, 모방을 통해 새로운 혁신을 창조하는 ‘유연한 벤치마킹’, ‘혁신 기업을 제대로 따라 할 수 있는 역량’도 중요해지고 있다. 샤오미의 전략을 따라 해 가성비 높은 제품을 확보한 화웨이가 중국에서뿐만 아니 라, 해외 시장에서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고, 샤오미의 사업모델을 복제한 덕분에 알 리바바도 생태계 육성을 위한 의미 있는 첫 걸음을 뗄 수 있었다. 문제는 따라 할 수 없는 구조에서 무리해서 따라 하는 것이고, 따라 할 수 있는 것만 따라 하는 것이다. 레노보와 쿨패드는 기존 사업구조 안에서 샤오미와 같은 온라인 브 랜드를 출시했는데, 오프라인 그것도 이동통신사 중심의 사업구조여서 신설 온라인 조 직이 자기 목소리를 내고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구조와는 거리가 멀었다. 두 회사는 올 해 들어서야 독립적인 온라인 조직을 구축하고, 조인트 벤처를 설립하고 있다. 제대로 따라 하기 위해서는 제대로 따라 할 수 있는 실행구조를 만드는 것이 우선이다. 하루가 다르게 바뀌는 모바일 산업에서는 시장과 경쟁을 보는 ‘틀’이 매우 중요 하다. ‘짝짓기 경쟁’이라는 틀을 통해 변화하는 중국 기업들의 전략을 살펴봄으로써 우리가 준비해야 할 바를 비교적 명확히 발견할 수 있었다. 중국 기업의 변화와 성 장이 바다 건너 이야기에 그치지 않는다는 점은 이미 화웨이와 ZTE, 샤오미와 오 포, 비보 등이 충분히 보여주었다. 이제는 중국 시장과 기업들이 가져올 새로운 변 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려는 노력과 과감한 시도가 있어야 할 때이다. www.lger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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