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n Confucianism and Influen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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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한국바로알리기 민간단체지원사업 최종보고서 사 업 명 (국문) 한국 바로 알리기를 위한 학술대회 (영문) Academic conference for understanding Korea 사업기관 인도네시아 한국학교육학회 사업책임자 신영덕 사업기간 동의서 제출일로부터 ~ 2015년 12월 10일 사 업 비 사업진행현황 ► 개요 <인도네시아한국학교육학회(The Association of Korean Studies Education in Indonesia)>는 인도네시아에서 한국학을 가르치고 있 는 교육자들의 학술단체로서 본 학회에서는 한국학중앙연구원(The Academy of Korean Studies)의 후원 하에 “한국 바로 알리기를 위 한 학술 회의(Academic Conference for Understanding Korea)”를 SPH 국제학교(초중고등학교)와 인도네시아 교육대학교, 자카르타 술탄 호텔에서 세 차례 개최하였습니다. 인도네시아에 거주하고 있 는 교사, 교수, 교직원 등 인도네시아 교육 관련 인사들을 대상으로 하여 한국어, 한국 문학, 한국 역사, 한국 문화 등에 관한 학술대회 를 개최함으로써 인도네시아에 한국을 바로 알리고자 노력하였던 바, 그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 1차 학술대회 2015년 8월 7일 인도네시아 리뽀 찌까랑에 있는 SPH 국제학교(초, 중,고등학교) 에서 1차 학술대회를 개최하였습니다. 오전 8시 30분 부터 11시 30분까지 진행된 이 학술대회에서는 인도네시아의 교육 관련 인사(초중고 교사, 교장, 교직원)들로 하여금 한국에 대한 올 바른 인식을 가질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마침 SPH 국제학교 (교장 Ibu Hani)에서도 입학하는 한국 학생들의 수가 증가함에 따라 이들 을 위한 올바른 한국학 교육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었던 상황이어서 대회장소 및 점심식사 제공 등 본 학술대회를 적극적으로 지원하였 습니다. 학술대회에는 SPH 교사와 교직원 50 여 명이 참석하였습 니다. 학술대회에서는 인도네시아 한국학교육학회의 회원 5명이 한 국 문학, 한국어, 한국사, 한국문화 등에 관한 논문을 발표하였습 니다. 신영덕 박사(인도네시아 교육대학교 한국어교육과 교수)는 “한국전쟁기 남북한 소설에 나타난 인종과 민족주의 문제(RACISM AND NATIONALISM IN THE NOVELS OF SOUTH AND NORTH KOREA DURING THE KOREAN WAR),” 김재구 박사(SPH 한국어 교사)는 “한국어 이메일 담론과 존대어 사용의 기술적 연구 (Descriptive Study of Honorific Use in Korean E-mail Discourse), ” 이정민 박사(나시오날 대학교 한국어과 교수)는 “한 국의 다문화주의(Multiculturalism in South Korea),” 김은희(한국어 강사)는 “한국인의 유교 사상과 그 영향(Korean Confucianism and Influences),” 로스띠뉴 교수(Rostineu, 인도네시아 대학교 한국학 과)는 “일제하 한국인의 자유 정신(KOREAN SPIRIT OF FREEDOM DURING JAPANESE COLONIALIZATION)” 에 대해 발표하였으며, 이명옥 박사(SPH 교사)가 영어 통역 및 사회를 맡았습니다. ► 2차 학술대회 2015년 10월 12일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인도네시아 반둥에 있 는 인도네시아 교육대학교(UPI)에서 2차 학술대회를 개최하였습니 다. 이날 학술대회는 인도네시아 교육대학교 한국어교육과 개설 축 하 행사의 일환으로 이루어져 대학에서도 학술대회 장소 및 점심식 사 제공 등 많은 지원을 하였습니다. 대학 부총장과 어문학장의 환 영사, 재인도네시아 한국 공사의 축사가 있었으며, 학술대회에서는 4명의 발표자가 인도네시아 교육대학 교수, 인도네시아 국방대학 교수, 마라나타 대학 교수, 그리고 대학생 등 100 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논문을 발표하여 한국을 바로 알리고자 노력하였습니다. 신영덕 박사(인도네시아 교육대학교 한국어교육과 교수)는 “한국전 쟁기 남북한 소설에 나타난 인종과 민족주의 문제(RACISM AND NATIONALISM IN THE NOVELS OF SOUTH AND NORTH KOREA DURING THE KOREAN WAR),” 김재구 박사(SPH 한국어 교사)는 “한국어 이메일 담론과 존대어 사용의 기술적 연구(Descriptive Study of Honorific Use in Korean E-mail Discourse), ” 이정민 박 사(나시오날 대학교 한국어과 교수)는 “한국의 다문화주의 (Multiculturalism in South Korea),” 김은희(한국어 강사)는 “한국 인의 유교 사상과 그 영향(Korean Confucianism and Influences)” 에 대해 발표하였으며, 이명옥 박사(SPH 교사)가 영어 통역 및 사 회를 맡았습니다. 오후에는 재인도네시아 한국문예총 주관, 한국문 화원 후원으로 한국에서 해금연주자 외 4명의 연주자를 초청하여 음악회를 개최하였으며, 500명 이상의 관중이 참여하여 한국 전통 음악을 통해 한국을 바로 알리는 데 기여하였습니다. ► 3차 학술대회 2015년 11월 14일 자카르타에 있는 술탄 호텔에서 3차 학술대회를 개최하였습니다. 오전 8시부터 12시 30분까지 진행된 이 학술대회 에는 인도네시아 교육 관련 인사들이 40 여 명 참여하였습니다. 이 번 3차 학술대회에는 인도네시아 문화교육부 인사 외에 인도네시아 국립대학교(UI) 교수와 나시오날대학교(UNAS) 교수, 그리고 교직자 등 교육 관련 인사들이 많이 참여하게 됨으로써 보다 내실 있는 학 술대회를 개최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아궁 박사 (Agung, 인도네시아 문화교육부 이사)를 특별히 초청함으로써 인도 네시아 문화교육부의 한국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고자 하였으며, 아 궁 박사는“인도네시아 교육에 있어서의 한국(Korea in the Education of Indonesia)”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신영덕 교수(인도네시아 교육대학교 한국어교육과)는 “한국전쟁기 남북한 소설에 나타난 인종과 민족주의 문제(Racism and Nationalism in the Novels of South and North Korea during the Korean War),” 김재구 박사(SPH 한국어 교사)는 “한국어 이메일 담론과 존대어 사용의 기술적 연구(Descriptive Study of Honorific Use in Korean E-mail Discourse), ” 에바 교수(Eva, 인도네시아 대 학교 한국학과)는 “경계를 넘어서 이병주 문학 작품 읽기 (Literature Across Borders: An Empirical Reading of Lee Byungju),” 로스띠뉴 교수(Rostineu, 인도네시아 대학교 한국학과) 는 “조선 왕조 시기의 유교 고찰(The Reflection of Confucianism during Joseon Dynasty)”등의 논문을 발표하였습니다. ► 결론 인도네시아한국학교육학회는 사업신청 시1회의 학술대회를 개최하 기로 하였습니다. 그러나 주어진 사업예산을 효율적으로 사용함으 로써 세 차례의 학술 대회를 개최할 수 있었으며, 그 결과 보다 많 은 인도네시아 교육 관련 인사들에게 한국을 바로 알리는 학술대회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었습니다.또한 세 차례의 학술대회 는 인도네시아 언론 등에도 소개됨으로써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 기도 하였습니다. 끝으로 좋은 기회를 주신 한국학중앙연구원 사업 담당자 분들께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 총 사업비 • 사업비 사용 내역 금액(루 번호 항목 세부 내용 피아) 1차 대회 현수막은 SPH에서 제작 후원 현수막 차 대회 현수막은 인도네시아교 (1) 2 제작비 육대학교에서 제작 후원 3차 대회 현수막은 학회 부담 제 작 인도네시아어 논문을 영어로 번역 논문 번 역비 한국어 논문을 영어로 번역: 3,900,000 논문 발 (2) 표자 및 논문발표자 : 사회자 사회자:1차( 사례금 회의실 1차: SPH 무료 제공 숙박비사용 Zuri차 인Express 네시아호텔 Sultan육대학 호텔: 논문 발 발표집 표지 디자인 (3) 표집 발 1차 발간비 : 2차 발간비 : ) 간비 학술대회 선물용 볼펜 개 매직 방명록 (4) 50 , , , 참가기념 서류봉투 등 : 선물 및 식사 및 식사비 (5) 음료수비 음료수비: Total Amount Scanned by CamScanner TABLE OF CONTENTS Abstracts in Korean……………...…………………………..................2 Racism and Nationalism In the Novels of South and North Korea During the Korean War By Prof. Dr. Shin Young Duk…………………………………….…....9 Descriptive Study of Honorific Use In Korean E-mail Discourse By Dr. Jaegu Kim………………………………………………...........22 Multiculturalism in South Korea By Prof. Dr. Jeong Min Lee ………………………………………......41 Korean Confucianism and Influences By Eun Hee Kim ……………………………...…………………........47 Korean Spirit Of Freedom During Japanese Colonization (Mobilized Korean Through Japanese Colonization Into Indonesia) By Rostineu, M. A. ………...……………………………………........53 Literature Across Borders: An Empirical Reading of Lee Byungju By Eva Latifah, Ph.D. ………...…………………………………….62 The Reflection of Confucianism during Joseon Dynasty By Rostineu M.A.. ………...…………………………………….......69 Abstracts In Korean <한국전쟁기 남북한 소설에 나타난 인종과 민족주의 문제> 신영덕 교수 본고에서는 한국전쟁기에 발표된 남북한 소설의 특성을 밝혀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본고에서는 전쟁 당시 발표된 남북한 소설에 인종 및 민족주의 문제가 어떠한 양상으로 재현되었으며 그 의미는 무엇인가에 대하여 살펴보고자 하였다. 제 3 세계 탈식민국가의 작품에서는 인종 문제를 다룸에 있어 피부색에 의한 차별 문제를 가장 중점을 두어 다루고 있으나, 한국전쟁기 남북한 소설의 경우에는 피부색 문제보다는 우방국이냐, 적대국이냐에 따라 인종 문제를 서로 다르게 형상화하고 있음을 볼 수 있다. 이는 전쟁이라는 상황이 남북한 작가들의 작품 창작을 강하게 통제하고 있었음을 보여준다고 할 터인데, 이러한 통제는 북한이 남한보다 훨씬 강력하였던 것으로 판단된다. 한국전쟁기 남북한 소설은 민족주의 문제에 있어서도 많은 차이를 드러내고 있지만, 적대적이고 이질적인 타자를 배제하고자 한다는 점에서는 공통점을 보인다. 다시 말해서 한국전쟁기 남북한 소설은 이데올로기 전파의 수단으로 적에 대한 적개심을 부추겨서 전쟁 수행에 필요한 동력을 갖추도록 하는 것을 일차적인 목적으로 하지만, 궁극적으로는 민족 내부에서 이질적인 요소를 배제하고자 하는 민족주의 담론을 통해 남북한 공히 각각의 체제를 강화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따라서 이후 남북한의 민족주의 담론은 정치 이데올로기보다 심층적인 근원에서 작동하여 분단 상황을 고착화하는 데 기여하였을 것으로 추정된다. 2 <한국어 이메일 담론과 존대어 사용의 기술적(記述的) 연구> 김재구 박사 본 논문은 컴퓨터를 매개로 하는 이메일 (전자우편)에서도 “나이 차”라는 한국의 문화가 한국어 사용에 영향을 끼치고 있음을 연구하였다. 일반적으로 한국인의 세계관은 나이에 따라 태어 날 때부터 위 아래가 정해지고, [+age]연장자는 사회적 [+power] 권력을 더 갖는 것으로 간주하고 있다. 연하자가 연장자에게 이메일을 쓰는 경우 연하자는 동년배에게 글을 쓰는 것과는 달리 형태-통사적 표현에 변화를 주게 되는데, 인칭 대명사, 호칭-지칭 용어, 명사, 서술어, 조사, 주어와 듣는이에 따른 접미사의 변화를 포함한다. 영어 사용자의 경우와 달리, 한국어를 쓰는 연하자는 연장자와의 의사 소통에서 빈번하게 문화적 압박을 받고 존대어 표현을 사용하게 된다는 것이다. 본고의 실험 연구는 이러한 현상들이 있음을 증명하였다. 이 실험은 한국인의 나이에 대한 인식이 한국 존대어 체계에 실제로 반영되고 있음을 주된 과제로 검토해 보았다. 실험에서 20 에서 25 세되는 15 명의 한국인들은 45 에서 60 여세 되는 연장자, 그리고 동년배, 그리고 연하자에게 어려운 부탁을 표현하는 이메일을 쓰도록 요청되었다. 결과는 연장자에게 쓰여진 이메일에 문법적 요소들의 사용에 있어 동년배와 연하자에게 쓰여진 이멜보다 현저히 다름을 보여주었다. 3 <한국의 다문화주의> 이정민 교수 단일 민족 국가인 한국 (대한민국)은 역사적으로 오랜 시일 동안 동일한 언어와 문화를 유지해왔다. ‘한 민족 공동체’, ‘단일 국가’, ‘혈연 국가’라는 표현이 정치, 학계, 대중 문화에서 빈번히 사용되어왔으며, 이를 통해 집단 정체성을 고무시키고 민족적 순수성을 강조해왔다. 그러나, 최근들어 외국인과 다문화 가족이 한국 사회에 등장하게 되었고 이는 한국인들의 외국인 공포증이라는 새로운 현상을 불러일으키게 되었다. 특히, 대부분의 국제결혼은 시골의 한국 남성과 동남아시아의 외국인 여성의 중매 결혼이라는 특수한 형태로 이루어지며, 이는 가정 폭력, 이혼률 증가, 외국인 차별 등의 많은 사회적 부작용을 낳고 있다.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의 수가 급격하게 증가함에도 불구하고, 외국인 아내와 다문화 가정 아이들은 여전히 언어, 문화, 교육, 고용 등 많은 분야에서 주류 한국인들과는 다른 차별을 받고 있다는 보고가 이어지고 있다. 다문화주의란 한 사회에 두 명 이상의 사람이 있다면 어디에서나 통용될수 있는 개념이다. 즉, 타인을 이해하고 다름을 인정한다는 것이다. 현재, 한국에서는 “다문화주의” 개념이 제한된 의미로 사용되고 있지만, 정부, 사회단체, 국민들의 노력으로 나이, 성, 종교, 사고 방식이 다른 서로를 존중한다는 넓은 의미로 이해하는 과정에 있다. 4 <한국의 유교사상과 그 영향> 김은희 강사 한국은 예로부터 종교로서의 기능을 수행하기 위해서라기보다 전통과 생활방식을 아우르는 하나의 철학 사상 또는 학문으로서 유교를 받아들여 왔다. 유교 사상은 우리의 생활 속에서 민족 정신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예절, 효, 교육, 윤리규범, 의식과 제례, 전통 가옥과 의복, 심지어 음식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 걸쳐 뿌리깊게 전해 내려오고 있다. 2014 년에 한국갤럽조사연구소가 조사한 ‘한국인의 종교의식’에 의하면, 자신의 종교가 유교라고 생각하는 비율은 0.5%뿐이었으나, 조사대상 전체의 91.7%가 유교적인 의식성향을 지닌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유교가 한국의 문화형식으로 남아 있어서 어느 종교인이라도 유교적 생활관습과 가치관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