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테인먼트 OTT 구조와 콘텐츠의 분석: WWE Network를 중심으로
Total Page：16
File Type：pdf, Size：1020Kb
The Journal of The Institute of Internet, Broadcasting and Communication (IIBC) Vol. 19, No. 3, pp.41-51, Jun. 30, 2019. pISSN 2289-0238, eISSN 2289-0246 https://doi.org/10.7236/JIIBC.2019.19.3.41 JIIBC 2019-3-6 엔터테인먼트 OTT 구조와 콘텐츠의 분석: WWE Network를 중심으로 Analysis of Structure and Content of Entertainment OTT: Focus on WWE Network 한석희* Sukhee Han* 요 약 본 연구는 미국에서 제작되고 있는 엔터테인먼트 장르의 OTT(Over The Top) WWE Network의 구조와 콘텐 츠를 탐구한다. 오늘 날 전 세계의 많은 회사들은 인터넷 스트리밍 서비스를 OTT를 제공하고 있으며, 가장 대표적인 예로는 Netflix가 있다. 본 연구에서는 WWE(World Wrestling Entertainment)의 WWE Network를 집중적으로 조사 한다. WWE Network는 스포츠와 엔터테인먼트를 결합한 프로레슬링을 기반으로 하는 특징이 있으며, 범위가 지나치게 광범위하지 않기 때문에 연구에 적합하다고 판단된다. 이를 통해, WWE Network의 구조와 콘텐츠 를 연구할 뿐만 아니 라, 전반적인 OTT 시장에 대해서도 탐구한다. Abstract This study explores the structure and the content of WWE Network, an entertainment Over The Top(OTT) produced in the United States. These days, a lot of companies all around the globe provide Internet streaming service OTT, and Netflix could be a great example of that. This study focuses on researching WWE Network of World Wrestling Entertainment(WWE). WWE Network is distinguished in a way that it is based on wrestling which combines sport and entertainment, and it is a suitable subject as it is not of wide range. Through this, it not only studies the structure and the content of WWE Network, but also explores the general market of OTT. Key Words : OTT, WWE Network, Internet Streaming, Content, Entertainment Ⅰ. 서 론 디즈니의 산하로 편입하게 된다. 또한 폭스 프랜차이즈의 영화 시리즈 <엑스맨>, <데드풀>, <스타워즈>, <아바타>, 얼마 전 미디어 시장에서 가장 충격적인 사건은 디즈 <에일리언>, <킹스맨> 등이 디즈니의 소유로 이전된다. 니가 21세기 폭스를 710억 달러(약 80조 2조)에 인수한 디즈니의 폭스 인수가 미칠, 향후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 것이다. 이로서, 21세기 폭스가 보유한 영화와 TV 스튜 스의 변화에 사람들의 관심이 가장 집중되고 있다[1]. 전 디오 및 FX 네트워크, 내셔널 지오그래픽 등의 채널은 세계 미디어 시장에서 인수 합병은 다수 존재 하였으나, *준회원, 한양대학교 미디어 커뮤니케이션학과 대학원 Received: 4 May, 2019 / Revised: 4 June, 2019 / 접수일자 2019년 5월 4일, 수정완료 2019년 6월 4일 Accepted: 7 June, 2019 게재확정일자 2019년 6월 7일 *Corresponding Author: [email protected] Department of Media Communication, Graduate School, Hanyang University, Seoul, South Korea - 41 - Analysis of Structure and Content of Entertainment OTT: Focus on WWE Network 이런 거대한 인수 합병은 디즈니가 최초이다. 1. OTT 보다 더 중요한 점은 디즈니는 OTT(Over The Top) OTT는 인터넷 스트리밍 서비스로써 인터넷을 통해 시장에도 공을 기울이고 있다는 점이다. OTT는 방송국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는데, 보통 영상물을 의미한다. 을 포함한 회사들이 인터넷에서 영상 콘텐츠를 무료 및 OTT 서비스는 범용 인터넷망을 이용하여, 기존의 지상 유료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의미하는데, 현재 전 세 파 방송이나 유료 케이블 TV에 비해 보다 편리하고 값싸 계 미디어 시장에서 가장 큰 화두이다. OTT의 가장 큰 게 콘텐츠를 제공한다. 시간과 단말의 종류에 얽매이지 선두 두자는 Netflix다. 디즈니는 Netflix에게 영상 서비 않고 콘텐츠를 이용하고자 하는 소비자들의 필요를 충족 스 계약을 하였으나, 2019년부터는 독자적인 OTT 플랫 시킴으로써, OTT 서비스는 급격히 성장하고 있다. OTT 폼 Disney Plus를 직접 제공할 계획이다. 디즈니는 다양 는 영문 “Over The Top”의 줄임말이다. Over The 한 콘텐츠에다 가격까지 Netflix 보다 저렴하게 낮춘 동 Top에서 Top은 셋톱박스(Set Top Box)를 뜻한다. 직 영상 스트리밍 서비스를 선보여 계속 성장하고 있는 역하자면, 셋톱박스를 넘어서(통하여) 제공되는 서비스를 OTT 시장을 접수하겠다는 야심을 드러냈다. 디즈니는 뜻한다. 초기에는 셋톱박스와 같은 단말기를 통해 TV 수 투자자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OTT 상기를 의미했으나, TV 수상기뿐만 아니라 PC나 태블 서비스 Disney Plus 계획을 발표했다. Disney Plus는 릿, 스마트 폰 등 다양한 단말기들이 동영상을 소비하는 11월 16일 미국에서 서비스를 시작한다. 가격은 월 6.99 매개체가 되면서, 지금은 셋톱박스의 유무를 떠나 모든 달러로 책정됐다. Netflix의 가장 싼 베이직 구독료 인터넷 기반의 동영상 서비스를 포괄하는 의미로 쓰이고 (8.99달러)보다 저렴하다. 밥 아이거 디즈니 회장은 “디 있다. 즉, 기존의 방송 전용망을 통해 콘텐츠를 전송하지 즈니 플러스는 디즈니의 비교 불가한 스토리텔링, 사랑받 만, OTT 서비스는 범용 인터넷을 이용해 콘텐츠를 전송 는 브랜드 등이 첨단 기술과 만나 시장에서 특별한 가치 하는 서비스를 총체적으로 일컫는 말이다[3]. 를 만들어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디즈니의 자신감은 막 다시 말해, OTT는 다운로드가 아닌 스트리밍을 하고 강한 콘텐츠 파워에서 비롯된다. 디즈니는 어린이용 애니 있는데 이는 더 효율적이라고 볼 수 있다. 무엇보다도, 실 메이션 외에 마블, 픽사 그리고 스타워즈 프랜차이즈도 시간으로 영상을 시청하면 영상 파일을 다운로드 받지 [2] 보유하고 있다 . 않아도 되기 때문에, 용량에 대한 부담이 적어지기 때문 본 연구에서는 엔터테인먼트 장르의 OTT인 WWE 이다. 또한, 오늘날에는 기술이 크게 발달되어서 OTT 서 Network의 구조와 콘텐츠를 분석한다. WWE Network 비스의 질은 매우 높아져가고 있다. 일정량의 데이터 전 는 프로레슬링을 기반으로 하는 OTT로써 스포츠와 엔터 송으로만 파일이 실행되기 때문에 더 빠르고 안정적인 테인먼트를 결합한 독특한 특징이 있으며, 범위가 광범위 환경에서 시청 가능하다. 하지 않고 한정되고 있기 때문에 사례연구에 있어서 매 아울러, OTT에서 중요한 다른 항목은 OTT에서 제공 우 적합하다고 판단되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WWE 되는 콘텐츠라고 할 수 있다. 기존의 미디어나 영상물을 Network는 국내에서도 합법적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제공하는 경우가 존재할 뿐만 아니라, 특정 OTT는 자체 있으며, 1달 무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때문에 연구 수행에 적으로 콘텐츠를 제공하여 해당 OTT에서만 배급하기도 문제점이 존재하지 않는다. 구체적으로, 본 연구에서는 한다.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미국의 Netflix는 Neflix에 WWE Network의 콘텐츠가 어떻게 존재하는지, 구조는 서만 시청할 수 있는 오리지널 콘텐츠를 다수 제작하고 어떻게 존재하는지, 어떠한 기기로 시청하는지 에 대해서 인기도 높은 편이다. 예를 들어, <하우스 오브 카드>, <오 탐구한다. 이를 통하여, WWE Network를 입체적으로 렌지 이즈 더 뉴 블랙>, <기묘한 이야기> 등이 존재한다. 분석할 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OTT 시장에 대해서도 이 오리지널 콘텐츠의 장점은 단순히 콘텐츠를 제작하는 회 해와 탐구를 실시한다. 본 연구를 통해, 국내 OTT 기업 사에게 지불하는 금전적 이슈뿐만 아니라, 콘텐츠를 직접 및 이용자들도 실존적이고 유익한 정보를 얻을 수 있을 제작함으로써 단순한 콘텐츠 배급자가 아닌 콘텐츠 생산 것이다. 자임을 보여준다. 2. OTT의 종류와 발전 Ⅱ. OTT(Over The Top) OTT는 크게 4가지(AVOD, SVOD, TVOD, 하이브리 - 42 - The Journal of The Institute of Internet, Broadcasting and Communication (IIBC) Vol. 19, No. 3, pp.41-51, Jun. 30, 2019. pISSN 2289-0238, eISSN 2289-0246 드 형 OTT)로 나눌 수 있다. 첫째, 우리가 흔히 돈을 지 WWE는 World Wresting Entertainment의 약자로 불하지 않고 광고를 통해서 콘텐츠를 시청하는 OTT 플 써 미국에서 설립된 프로레슬링 단체로 매우 깊은 역사 랫폼을 AVOD(Advertising Video On Demand)라고 를 지니고 있다. WWE는 1952년 Capitol Wrestling 한다. 대표적인 것이 YouTube이다. YouTube는 연간 Coporation으로 설립 되었으며, 시간이 흐르며 여러 번 매출을 정확하게 밝힌 적은 없지만 25조 원 정도 되는 명칭을 바꾸고 2002년부터 현재의 기업명을 사용하고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오늘날은 메신저보다 사용시간이 있다. 프로레슬링은 링에서 선수들이 실제로 싸우지는 않 긴 플랫폼으로 자리를 잡았다. 둘째, 고 연출을 통해 겨루기를 하면서 다양한 스토리를 보여 SVOD(Subscription Video On Demand)라고 불리는 주는 엔터테인먼트이다. 즉, 프로레슬링은 스포츠와 엔터 구독형 서비스이다. 대표적으로 Netflix, Watcha Play, 테인먼트의 요소가 융합되어, 사람들에게 재미를 선사한 Amazon Prime이 있다. Watcha Play의 경우 왓챠 다. 하지만, WWE의 기술들은 위험한 것이 많아 여러 차 (Watcha)라는 콘텐츠 평점 서비스에서 파생된 서비스이 례 금지 및 수정하기도 하였다. 2019년 현재 WWE의 프 다. MBC, JTBC 콘텐츠, HBO 및 일본 드라마, 명작 영 로그램은 크게 <Smackdown!>, <Raw>, <205 Live>, 화 등을 감상할 수 있으며, Netflix와 견줄만한 추천 서 <NXT>로 나누어진다. 아울러, WWE는 일종의 스페셜 비스와 고객 친화적인 UX(User Experience)를 제공한 프로그램 PPV(Pay Per View)가 매월 제작 되는데 이는 다. 셋째, TVOD(Transaction Video On Demand)로 단위로 구매 할 수 있다. 불리는 단품 결제형 서비스가 있다. 우리가 흔히 신작 영 WWE의 가장 큰 장점은 현재 전 세계에서 프로레슬 화를 10,000원 정도 주고 구매하는 것을 떠올리면 이해 링 시장 점유율 1위 기업이라는 것이다. 과거 WCW(World 하기 쉬운데, 대표적으로 구글 플레이, 카카오 페이지가 Championship Wrestling), ECW(Extreme Championship 있다. TVOD는 우리나라의 보편적인 유료방송 서비스인 Wrestling) 등이 WWE의 아성에 도전 하였으나 모두 폐 IPTV, 케이블 TV에서도 흔히 만날 수 있다. 대한민국은 업 하거나 인수 당했으며, 2000년대 들어 Impact 유독 TVOD 매출이 큰 편인데, 전 세계적으로 볼 때는 Wrestling(TNA)과 Global Force Wrestling 등이 노력 상대적으로 SVOD의 매출이 훨씬 더 크다. 넷째, 마지막 하고 있으나 WWE의 영향력과 인기에 비해서는 비교적 으로 한국에서 특히 많이 볼 수 있는 하이브리드형 OTT 저조한 편이다. 한 편, 최근 WWE 또한 시청률이 과거에 서비스가 있다. 푹(Pooq, 지상파와 종편의 실시간 방송 비해 낮은 편이기 때문에 논란이 되고 있다. WWE 시청 과 VOD 제공), 티빙(TVING, CJ E&M에서 운영하는 플 률이 낮은 이유는 슈퍼스타의 부재, 이종 격투기의 등장, 랫폼으로 tvN, OCN, M.net중심의 실시간 방송과 VOD 시청 등급 변경 등이 존재한다. 예를 들어, 2018년 7월 제공)과 SK브로드밴드가 운영하는 옥수수(oksusu)가 대 에는 <Raw>의 생방송이 3시간 평균 247만 가구가 시청 표적이다. 이런 플랫폼은 월정액이면서 단품 결제가 가능 해 지난주(270.7만 가구)보다 무려 8.8% 하락한 시청수 하고 실시간 방송도 함께 시청할 수 있다. 미국의 경우 로 최종집계 되었는데 이는 역대 최저치를 기록 하였다 CBS의 실시간 방송과 VOD를 같이 볼 수 있는 CBS 올 [7]. 액세스(CBS All Access)라는 모델이 있다[4]. 그럼에도 불구하고 WWE는 아직도 전 세계에서 가장 이러한 OTT 시장은 매년 크게 성장 중이다. 국내의 인기가 높은 프로레슬링 단체 및 기업에는 틀림이 없으 경우, OTT 시장이 2020년 7801억 원 규모로 증가할 것 며, 프로레슬링을 꿈꾸는 사람들은 WWE와 계약하기를 으로 예측되며[5], 해외의 경우, 세계 시장 규모가 2020년 희망한다. 덧붙여, WWE는 제 45대 미국 대통령 도널드 1000억 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6]. 이렇게 OTT가 트럼프의 도움을 간접적으로 받기도 하였다. 도널드 트럼 크게 발달하는 가장 대표적인 이유는 OTT 서비스를 시 프는 예전부터 WWE의 팬이고 여러 번 출연하기도 하였 청 할 수 있는 단말기(예: 스마트폰)의 범위가 확대되고 는데, 대통령이 당선되자 WWE의 사장 빈스 맥마흔의 보급된 것이라 할 수 있다. 부인 린다 맥마흔을 중소기업청장에 임명 하였다. 2. WWE Network Ⅲ. WWE Network WWE Network는 WWE에서 제공하는 인터넷 스트 리밍 서비스로 OTT이다. WWE Network는 2014년 2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