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01)표지.jpg (2565 X 3380) Contents 2011 가을 + 겨울 NO.10 5L^Z 4LZZHNL 0 4 발행인 메시지 2012년! 극지 강국 향한 힘찬 전진을 기대 06 극지칼럼|극지연구의 당위성과 과제 “극지 연구 활성화 위해 정부 지원 확대해야” 08 극지정책|극지연구의 중요성과 우리나라의 극지정책 극지는 미래를 여는 기회이자 희망을 실현하는 열쇠 69 극지뉴스 :WLJPHS 표지· 세종과학기지와 아라온호. 14 특집1|아문센의 남극점 도달과 극지연구 인류 남극점 도달 100년… 과학연구 거점되다 19 특집2|지구온난화 _ 기후변화 현황, 전망과 대책 온실가스 감축이 기후변화 해결의 근본 대책 7LVWSL 3PML 28 극지를 사랑하는 사람들|2011 북극연구체험단 미래를 여는 극지인 No.10 누구나 누릴 수 없는 북극 체험… 결코 잊을 수 없어 허가번호 서울 사 02127호(No.8) 32 극지를 사랑하는 사람들|신형철 24차 남극 세종과학기지 월동연구대장 등록일자 2006년 5월 3일 발 행 처 한국극지연구진흥회 “자랑스러운 대원들에게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발 행 인 윤석순 발 행 일 2011년 12월 23일 34 나도 극지 박사|인천여고‘IF’ 과학동아리 편집위원 장순근, 진동민, 전승열, 오윤석, 박병설 주 소 서울특별시 마포구 마포동 136-1 “극지를 지키기 위해 많은 노력 기울여야… ” 한신빌딩 1214호 전 화 02-702-1135 36 이 극지인|85 한국남극관측탐험대 수중탐사 대원 이동화 씨 팩 스 02-702-1136 “남극은 우리 후대들의 영원한 나라사랑의 광장이 되어야…” 기획·편집 도서출판 사람과 산 에디터 / 강윤성, 김갑식 44 극지탐험|그린란드 탐험대 사진 / 정종원, 주민욱 디자인 / 김진희, 전명숙, 김유희 “개썰매 몰고 얼음의 땅 2,500km 대장정 마쳤다” 주 소 서울특별시 금천구 가산동 505-14 코오롱 디지털타워 애스턴 301호 세종기지 이야기|24차 월동연구대원들의 바다 도보 탐험기 전 화 02-2082-8833 48 팩 스 02-2082-8822 꽃미남 F4, 맥스웰만을 평정하다! )Pa 39 극지산업|가스하이드레이트 미래 에너지인가? 지구온난화 폭탄인가? 0UMVYTH[PVU :JPLUJL 42 극지의 자연환경|도둑갈매기 갈색도둑갈매기와 남극도둑갈매기의 공존? 64 과학상식 빙하코어|빙하코어는 지구 기후변화의 타임캡슐 블리자드|눈보라 동반한 극지의 불청객 66 과학탐구|남극 중앙해령 남극을 둘러싼 활화산 산맥, 그 미지의 영역을 탐사하다 *\S[\YL 10 Gallery|극지사진 콘테스트 지상전 아! 미래의 땅, 아름다운 극지 24 Focus|제2회 전국학생 극지연구논술공모전 극지를 알면 미래가 보인다? 51 Event|남극영화제 48시간의 도전과 열정?‘Fun’ 이면 돼! 54 세계의 극지연구 활동|이태리 장보고기지 건설에 따라 공동연구 활성화 기대 58 극지연구가 걸어온 길|우리나라의 극지연구역사(하) 장보고기지와 극지연구소 청사 건립 착수, 극지연구 새도약 발판 마련 62 Hot Issue 1분 만에 지구 한 바퀴 영상 / 남극 돌아간‘해피 피트’ 어디 있을까? 75 Q&A 76 Puzzle | 발행인 메시지 | 글 윤석순 극지연구진흥회장 | 2012년! 극지 강국 향한 힘찬 전진을 기대 2011년 12월 14일은 로알 아문센이 인류사상 최초로 남극점 탐험에 성공한 지 100년이 되는 날이다. 남극 대륙은 20세기 초까지만 해도 일부 탐험가들의 탐험 대상에 불과했다. 한반도의 62배나 되 는 거대한 대륙이며, 항상 눈과 얼음으로 뒤덮여 있는 지구에서 가장 추운 곳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남극점이 정복된 이래 그 곳이 천연자원의 보고라는 사실이 드러남에 따라 선진각국은 미래를 여는 미래를 영유권과 자원에 대한 기득권 확보를 위해 앞다투어 진출하여 현재 남극조약 가입 48개국 중 29개 국이 75개의 과학기지를 건설하여 5,000여 연구대원들이 남극의 환경과 자원 연구에 치열한 경쟁 극지인 을 벌이고 있다. 특히 20세기 말 나타난 북극지역의 해빙 소멸은 지난 1500년간 유례없던 일로 인류에 의한 지구 자연환경 변화를 보여주는 산 증거로, 그 예방책 수립이 중요한 국제적 현안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남극은 1959년 체결된 남극조약에 의해 과학적 연구의 자유는 보장하되 자연환경 파괴가 염려 되는 자원 개발은 2048년까지 금지되어 있고, 영유권 주장도 유보되고 있다. 우리나라의 남극 진출은 다른 선진국들에 비해 한참 늦은 1978년, 정부의 남빙양 크릴 시험 조업 을 통해 비로소 이루어졌다. 그리고 1985년 한국해양소년단연맹 남극관측탐험대의 남극 관측탐험 성공이 결정적 계기가 되어 1986년 세계에서 33번째로 남극조약에 가입, 1988년 2월 세계 18번째 로 세종과학기지를 준공하여 우리나라 극지연구사업이 본격화되었다. 현재 25차 월동연구대원 18 명이 오늘도 혹한과 싸우며 연구에 헌신하고 있다. 남극 진출에서 쌓아올린 기반을 토대로 우리나라는 2002년, 국제북극과학위원회(IASC)에 가입 하고 같은 해 4월 노르웨이령 니알슨에 북극다산과학기지를 개설하여 남극과 북극 양극에 과학기 지를 보유한 세계 8번째 국가가 되어 선진국 대열의 국제적 지위를 확보하였다. 국내에서는 2004년「남극활동 및 환경보호에 관한 법률」을 제정, 이를 모법으로 2006년「남극 연구활동진흥기본계획(2007~2011)」을 수립했다. 최근 지구 환경변화 및 자원고갈 현상의 극지 현 안문제화로 정부는 2008년 극지연구사업을 국정100대과제로 선정, 2009년 쇄빙연구선 아라온호 건조, 2014년 준공 목표로 남극 동남부 테라노바 베이에 남극 제2의 장보고과학기지 건설에 박차 를 가하고 있다. 2012년은 우리나라 극지활동을 위해 중요한 이정표가 되는 한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12년에는 2007년 시작된 제1차 남극연구활동기본계획이 2011년으로 마무리되고, 2012년부 터는 제2차 기본계획이 실행된다. 2011 장보고기지 건설도 6월 호주 하바트에서 개최되는 제35차 남극조약협의당사국회의의 최종 동 가을 + 겨울 + 가을 의를 거쳐 8월경에는 가조립 본관동을 시민에게 공개한 후 11월부터 남극 현지에 건설자재 운송이 시작된다. 연구전용 쇄빙선 아라온호는 3월말까지 남극 항해를 마치고 5월부터 8월까지 개최되는 여수 EXPO에 참여해 전세계 참가자들에게 우리나라 조선기술의 우수성과 극지연구활동상을 널리 알 리게 될 것이다. 국제적으로는 2012년 4월에 국제학술연맹과 세계기상기구가 공동 주관한 제4차“2007~8 국제 극지의해(IPY)” 국제학술회의가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리며 이 회의 기간 중에 북극연구최고회 의(ASSW)도 동시에 개최되어 3천명 이상의 과학자, 정책입안자들이 모여 다양한 연구결과를 발 표할 것이 예상되고 있다. 우리나라가“국제극지의 해” 회의에 참여하는 것은 이번 학술회의가 처 음임으로, 우리도 남북극에서 수행한 다양한 연구결과를 발표하여 국제사회에서 입지를 강화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우리나라가 남극조약에 가입한지도 어언 25년이 됐다. 그간 남극조약협의당사국회의를 정회원 자격 획득으로 국제적 지위를 향상시켜 왔으며 세종·다산·장보고기지 건설과 쇄빙선 아라온 건 조 등 인프라도 선진국 수준의 면모를 모두 갖춘 세계 상위권 국가로 성장하였다. 이제 앞으로의 과제는 연구 개발에 총력을 다하여 세계가 놀랄만한 연구실적을 하루 빨리 이루 어 내야 한다. 지구 자연환경 변화는 빠르게 진행되고 있으며 극지의 전략적 가치와 중요성 또한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정부의 보다 적극적인 지원과 일관된 극지 정책의 수행을 바란다. | 극지칼럼 극지연구의 당위성과 과제 | 글 유병규 현대경제연구원 경제연구본부장 사진제공 극지연구소 | 지구 양끝인 남극과 북극을 지칭하는 극지는 접근이 거 의 불가능한 미지의 세계요 인간이 살 수 없는 불모지 로 알려져 있다. 목숨을 걸고 모험을 하는 탐험가들에 게나 존재의미를 지니던 극지가 갈수록 사람들의 관심 을 얻고 있다. 미국, 러시아, 호주 등 세계 주요국들이 극지 연구와 개발에 경쟁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것이다. 한국도 지난 20여 년 전부터 극 지연구를 꾸준히 진행해 오고 있 다. 남극의 경우에는 1988년에 극지연구 활성화 위해 남쉐틀랜드군도 킹조지섬에 한 국 최초의 극지연구기지인‘세종 정부 지원 확대해야 과학기지’를 건설하고 본격적인 미래를 여는 미래를 연구에 돌입하였다. 이어 2010년 에는 남극 제2의 대륙기지를 건설하기 위한 지역으로 하나라도 더 만드는 일에 정부 재원을 우선적으로 투입 극지인 남위 74도, 동경 164도에 위치한 동남극의 테라노바베 하는 상황에서 극지 연구는 필요한 것일까? 국제적인 이(Terra Nova Bay)를 선정하고 2014년까지 기지를 추세뿐만 아니라 환경 변화 그리고 자원 개발과 경제적 완공할 예정이다. 이 기지가 건설되면 남극 과학 연구 수익 측면에서 극지 연구는 서둘러 추진해야 할 충분한 프로그램의 주요 관심 분야이며 남위 70도 이상 지역에 당위성을 지닌 것으로 평가된다. 우선 미국이나 노르웨 서나 가능한 대륙 기반의 기후 변화와 빙하시추, 우주, 이와 같은 북미나 유럽의 선진국은 물론 일본과 중국과 천문, 운석 탐사 등의 연구가 중점적으로 이루어질 전망 같은 아시아 주요국들도 극지에 관심을 높여가고 있다. 이다. 중국의 경우에는 북극에 가까운 아이슬란드에 대규모 남극에 이어 2000년대에 들어서는 북극 연구에도 적 투자까지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한국의 북극에 대한 과학조사 두 번째로 환경 변화에 대한 사전적 연구와 대응을 위 활동은 2002년 4월 국제과학연맹이사회 산하기구인 해서도 극지 연구는 서둘러야 할 주요 정책 과제다. 지 국제북극과학위원회(IASC)에 가입하고 같은해 4월 노 구 온난화 현상으로 인해 남북극의 자연 환경이 갈수록 르웨이령 스발바드군도 니알슨에‘북극다산과학기지’ 변해가고 있는 것이다. 지구온난화 현상으로 북극곰의 를 개소하면서 본격화되었다. 북극 다산기지에서는 자 생태계가 파괴되고 있는 것은 이미 세간에 널리 알려진 동기상관측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온실기체와 에어 사실이다. 수년 전에 국내에서도 상영되어 큰 인기를 로졸 등 대기 측정을 지속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최근 끌었던‘투머로우 (Tomorrow)’에서 미국 본토가 얼어 에는 쇄빙연구선인‘아라온’ 호를 통해 알래스카 인근 붙었던 것은 극지 얼음이 녹으면서 발생한 한파의 영향 해에 대한 장기 탐사 연구도 진행 중이다. 이었다. 한국은 국익을 위해서는 물론이고 세계 10위권 세계적인 경제난으로 국내외를 막론하고 일자리를 경제대국으로서 국제적인 책임을 다하기 위해서라도 급변하는 극지의 환경 변화 추세를 파악하기 위한 조사 음이 줄어들면서 북극해 항로가 개설될 가능성이 높아 연구에 적극 참여해야 한다. 지고 있는 까닭이다. 북극해 항로는 한국이 속한 동북 세 번째, 앞으로 기대되는 극지 주변의 자원 개발 경 아 지역에서 유럽으로 가는 새로운 지름길이다. 한국 쟁에 밀리지 않기 위해서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이에 대 에서 유럽으로 상품을 운송할 때 지금과 같이 동남아와 한 투자를 늘려가야 한다. 특히 북극해 연안에는 엄청 수에즈 운하를 이용하는 것보다, 새로운 항로를 이용하 난 에너지와 광물 자원이 매장되어 있는 것으로 분석된 면 거리상으로 4,000여 마일 단축되고 시간도 1주일 이 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의 보고서에 따르면 북극 상 단축될 것으로 추정된다. 향후 북극해 항로가 상용 권에는 900억 배럴의 원유와 1,699조 입방피트의 천연 화되면 유럽 항로 물동량 중 최대 30% 정도가 이 항로 가스, 440억 배럴의 액화천연가스가 부존되어 있는 것 를 이용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본다. 북극해 항로 으로 파악된다. 한국의 연간 원유 수입량이 9억 배럴 내 개발은 지리적으로 유리한 한국 해운업 발전의 새로운 외인 점을 감안하면 그야말로 막대한 양의 부존자원이 전기가 될 수 있다. 라고 할 수 있다. 특히 북극권은 어느 한 국가가 종합적 극지 연구는 환경 보존과 자원 개발이라는 양면성을 인 환경 변화 연구와 자원 조사 활동이 불가능하기 때 지닌다. 세계 환경 보호에 기여를 하면서 자원 개발에 문에 국제적인 컨소시엄을 통한 공동 조사와 연구가 활 참여하고 경제적 수익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무엇보 발히 실현되고 있다. 한국이 이같은 세계적 흐름에 합 다 국제적인 협력을 강화하고 정부 지원 확대와 함께 류하지 못하면 한국의 극지 자원 개발은 불가능한 일이 기업들도 참여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가야 한다. 극 될 것이다. 지 조사와 개발에 대한 홍보를 강화하는 한편 조세 금 마지막으로 미래에 발생할 경제적 실익을 얻기 위해 융상의 지원을 통한 투자 여건을 조성하는 일이 민간 서도 극지 연구는 활성화되어야 한다. 북극 지방의 얼 투자 유도를 위한 주요 과제다. | 극지정책 극지연구의 중요성과 우리나라의 극지정책 | 글 연영진 국토해양부 해양정책국장 | 극지는 미래를 여는 기회이자 최근 뉴스와 신문지상에 남극과 북극에 대한 기사가 자주 오르 으로 크릴 시험조업을 한 이후 이렇다 할 활동이 없다가 1986 내리고 있다. 지구 온난화로 인해 남·북극의 얼음이 녹아내리 년 남극조약 가입과 1988년 남극 세종과학기지 건설을 기폭제 면서 이상기후가 증가하고 이로 인해 생태계 등 지구환경에도 로 본격적으로 남극을 연구하고 있다. 지금까지 24차에 걸쳐 큰 영향을 끼치고 있다는 것이다. 세계 각국은 남·북극이 갖는 세종과학기지에 연구대를 파견하고 있으며 연구지역과 대상 중요성을 깊이 인식하고 극지연구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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